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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일어날 것 같지 않은 것들에 대해 염려하지 않도록 자신의 처지에 대한 지식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현 치료의 상태라든지 암에 대한 정확한 지식은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을 방지한다.
둘째, 식사 운동 명상 기타 현 처지에 적용될 수 있는 것들을 통하여 재발의 기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 치료가 끝난 후 면역 기능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셋째, 현재 자신의 문제를 나타내는 처지를 점검하는 방법에 관한 지식을 가지고 앞으로 닥친 문제에 대해 기꺼운 태도를 가져야 한다. 현재 자신의 몸의 상태나 이상 징후 등을 발견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미래에 대해 늘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재발에 대한 쓸데 없는 근심을 줄여 준다.
넷째, 하루에 충실하고 즐기는 일에 집중함으로 두려움으로부터 자신을 떨쳐내야 한다.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고 한 날 괴로움은 그 날에 족하기 때문이다.
다섯째, 두려운 생각이 일어나는 현실을 수용해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마음먹지만 얼마 되지 않아 두려운 생각이 일어나는 것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심리상태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러한 것을 이상하게 여기지 말고 사람은 걱정하는 존재이니까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므로 계속적으로 일어나는 두려움을 흘려보낼 수 있다.
여섯째, 두려운 생각이 일어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자기 훈련을 해야 한다. 즉 재발되더라도 그건 그 때 생각하기로 하고 즐겁고 중립적인 것
일곱째, 재발이 죽음의 선고가 아니라는 것과 재발되더라도 성공적으로 치료받았기에 또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태도는 치료의 효과를 보다 지속적이며 현재의 삶을 보다 잘 용납하며 살게 한다.
여덟째, 자신의 두려움을 마음 속에 가지고만 있지 말고 암생존자, 사랑하는 사람, 목사, 전문상담자에게 털어 놓아야 한다. 두려움을 토로하고 나면 그 두려움이 자리 잡는 기회가 더욱 적어지기 때문이다.
두려움은 오늘이건 내일이건 암환자를 돕지 못한다. 길들여지지 않은 두려움은 좋은 시간을 망치며 두려움에서 해방된 것으로 길들여지면 보다 질적으로 나은 삶을 살게 된다.
요한일서 4장 18절 상반절에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좇아낸다'는 말씀처럼 우리는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을 통하여 사랑의 도리를 배워 고통받는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두려움이라 할지라도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죽음의 문제를 해결한 것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Wendy Schlessel arpham(1994). After Cancer : A Guide to your New Life, pp.264-265에서 번역과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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