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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의 부작용
후두암 수술 후에는 출혈, 호흡곤란, 감염 등 일반적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고, 이러한 합병증의 유무나 수술범위에 따라 입원기간이 달라질 수 있지만 대개 후두전절제술 시행시 합병증이 없는 경우, 통상적으로 2주 후면 식사가 가능하고 퇴원할 수 있습니다.
후두를 일부만 제거하는 경우에는 흡인(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 등의 증상이 없으면 2~3주 내에 식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후두부분절제술 후에는 후두의 기능은 유지되나 흡인방지라는 후두 본연의 기능에 대한 재활이 필요하게 되어 입원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연하 재활시 합병증으로 폐렴 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삼킴기능에 대한 재활기간은 대개 수주 정도이나, 절제범위가 큰 경우에는 수개월에 달하기도 합니다. 이 기간동안 영양공급을 돕기 위하여 위루술(위장에 직접 관을 삽입하여 식사를 돕는 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한편, 방사선 치료는 후두를 절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종양에 대해서 방사선조사를 함으로써, 후두를 보존하여 발성기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는 방사선 치료의 장점입니다.
단, 방사선 치료가 실패하였을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후두를 모두 절제하는 수술을 해야 완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 후에 후두수술을 하는 경우는 수술에 대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수술을 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습니다만, 수술시에는 발생하지 않는 방사선 치료 자체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방사선치료시 피부가 햇빛에 그을린 것처럼 검게 변색되거나 벗겨질 수 있습니다. 구강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점막염으로 인하여 식사를 하기가 어려워지거나 입안이 건조할 수 있고, 미각의 변화로 입맛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은 방사선 치료 시작 후 2주 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방사선 치료를 종료하면 수일 이내에 호전되기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심한 경우 장기간의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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