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와 MRI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뇌암의 치료효과를 높이다
중추신경계내의 blood-brain barrier(BBB)는 뇌를 보호하기 위해 400 Da 보다 큰 물질은 통과시키지 못하도록 되어있는 막이다. 뇌암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BBB를 넘어 약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전까지의 연구는 수술을 하지 않기 위해 마이크로버블(microbubble)과 초음파를 이용해 부분적으로 BBB를 파괴함으로써 약물과 같은 거대물질이 중추신경계에 접근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가 주류를 이루었다. 파괴된 BBB는 수시간 안에 회복되며, 그 시간 안에 약물이 BBB를 넘어 뇌안으로 들어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법은 일부 파괴된 BBB를 통해 약물이 수동적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뇌 안으로 알맞은 용량의 약물이 투여되기 위해서는 정맥주사를 통해 과량의 먁물이 투여되어야만 한다. 이렇게 과량 투여되는 약물로부터 유래되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대만의 한 연구팀은 초음파와 MRI를 동시에 사용하여 약물 운반 입자를 뇌의 특정영역에 보다 쉽게 운반할 수 있고 또한 과량 투여되던 약물의 양도 줄일 수 있었다고 2010년 8월 16일자 PNAS지에 보고했다.
출처 : 암 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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