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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치료 후 생활

수술 후의 장애나 부자유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방법 (1)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8. 25.

수술 후의 장애나 부자유를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방법 (1)

 1) 가슴이나 어깨의 운동 (수술의 종류는 관계 없습니다.)

 

(1) 수술 후로부터 팔의 준비 운동을 개시합시다.

매일, 오전과 오후 각 10회 행해 주십시오. (약 1주일간)  



0 일째 수술 당일은 조용하게 보냅시다.
1 일째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팔꿈치을 구부리거나 펴거나 합시다.
2 일째 팔꿈치를 펴, 손목과 팔꿈치를 외측과 내측으로 돌립니다.  
3 일째 팔꿈치를 90도로 굽히고, 팔을 내측, 외측으로 돌립니다.
4 일째 팔꿈치를 펴고, 다른 한쪽 손으로 팔을 지탱하고, 전후 좌우로 팔에 힘을 넣습니다.
5 일째 허리를 90도 구부려, 자연스럽게 손을 내리고, 진자처럼 팔을 돌립니다.

* 2일째 정도 부터는 수술 한 쪽의 팔을 사용해, 수건을 짜거나 세면, 침구 정리, 침대 주변 정리정돈 등도 해갑시다.

 

(2) 수술 후 7~10일째부터

들어가 있는 관(도렌)도 빼고, 드디어 본격적인 운동에 들어갑니다. 피부를 이식한 경우나 수술 부위의 상태에 따라서는 운동의 개시가 늦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운동 중에 근육이 당기거나, 통증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경우는 그 대로의 자세로 심호흡합시다.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불쾌감이 사라지면 다시 운동을 개시하지만, 사라지지 않는 경우는 무리하지 말고 일단 쉽시다.

운동을 시작하면 팔의 부종이 심하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일시적인 것으로 걱정은 필요없습니다. 운동이 끝나면 마시지를 하거나, 심장보다 높게 팔을 두면 서서히 부종은 사라집니다.

운동의 한 예로서는

  1. 수술한 팔을 반대의 팔로 지탱하고 똑바로 들어 올립니다.
  2. 양손을 모으고 함께 들어 올립니다.
  3. 수술한 팔ㅇ르 반대의 팔로 지탱하고 반대쪽의 어깨에 가져갑니다. (팔꿈치는 가능한한 높이 듭니다.)
  4. 수술한 팔을 지탱하지 않고, 반대쪽의 어깨에 가지고 갑니다. (팔꿈치는 가능한한 높게 듭니다.)
  5. 뒤로 팔을 꼬아서 팔꿈치를 구부렸다 폈다 합니다.
  6. 뒤로 팔을 꼬아서 팔을 뒤로 당치는 것처럼 폅니다.
  7. 양손을 벽에 붙이고 팔을 듭니다.
  8. 수술한 쪽의 팔을 벽에 붙이게 해서, 옆으로 향해서 팔을 수직으로 듭니다.
  9. 앞으로 팔을 꼬고, 머리 위에까지 손을 뻗어서, 머리의 뒤로 팔꿈치를 붙였다 벌렸다, 5초간 정지합니다. 그 후 팔을 내립니다.


이상 1~9를 10회씩, 1일 1~2회, 천천히 행합시다.

일상 생활에서는 머리는 감는 일, 하반신 샤워, 세탁 등의 동작이 팔이나 어깨의 좋은 운동이 될 것입니다.

 

(3) 퇴원 후

입원 중에 행한 운동은 근력을 붙이기 위해서라도  계속해 갑시다. 가사도 재활의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행해가면, 자연히 손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것의 고통이 없어짐과 동시에 근력도 길러지겠지요.

※ 모든 사람에게 같은 시기에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기 때문에, 성과가 오르지 않는다고 해서, 안달해서 운동을 지나치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행하면 자연히 운동 범위가 넓어져 갑니다. 무리하지 말고, 쉬지 않고, 조금씩이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