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람 호프박사 분자교정치료 각종 암 임상 결과
치료 결과를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하여 몇 가지 주요 암의 치료결과를 논하는 데 있어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나를 찾아 왔으며, 치료에 매우 적극적이 있다는 점을 덧붙이고 싶다. 이환자들이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신봉하는 의사들이 시행하는 전통적인 치료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스스로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었다. 자신들을 치료하는 암 전문의들의 뜻을 거스르며, 새로운 치료법을 택하기 위해 소견서를 받아 내기 위해서는 대단한 용기와 결심이 필요하였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말기 암 환자들이거나, 고통을 줄이는 것외에는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다는 통보를 받은 환자들이었다. 희망을 꺽어 버리는 의사들의 무성의한 태도가 환자들이 의학에 거부감을 갖도록 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 환자들의 치료결과는 유사한 종양을 가진 다른 처방을 받는 환자들과는 비교하는 대신, 나의 처방을 적어도 2개월 동안 받을 수 없었던 환자들과 비교하기로 하였다. 분자교정요법의 치료기간을 최소 2개월로 정하였는데, 이것은 화학요법을 최소 8개월 이상 받아야 치료효과를 논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다.
일반 의학의 경직된 진단체계를 버리고 나온 환자들이 의사와 주변 사람들로부터 긍정적인 태도와 보살핌을 받고, 음식섭취에 주의를 기울이고, 영양보조식품을 공급받음으로써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
비교집단은 일반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반응이 신통치 못하였던 환자 그룹이다. 이 환자들은 나의 진료를 받는 동안에도 일반 항암치료를 다른 의사들로부터 받고 있었다.
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지 않은 사례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환자들은 자신들을 치료하던 암 치료의사들과 방사선 치료사들의 부정적인 태도로 인하여 고통을 겪었다. 불과 몇 개에 불과한 부정적인 사례를 들어 환자들이 의사들로부터 겪었던 것과 같은 부담을 독자들에게 주고 싶지 않은 의도에서다. 환자들에게 치료사례를 들려 주어 용기를 주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긍정적인 치료효과를 나타낸 사례들을 말하고자 한다. 치료에 반응한 환자의 숫자를 과장하지 않고, 각 그룹에서 5년 이상 생존한 환자의 정확한 숫자를 제공하고자 한다.
환자들은 나의 사무실을 찾아오기 전에 이미 자신들의 진단을 잘 알고 있었으며, 앞서 말한 대로, 나의 원칙은 사무실을 찾아온 환자들이 적어도 오기 전보다 기분 좋게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암 종류별로 환자의 생존 자료와 조사 진행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1~2건의 치료사례를 상세히 설명하고자 한다.
폐암
기간 별로 생존한 환자의 수는 아래표와 같다.
생존기간 |
1년 |
2년 |
3년 |
분자교정치료(63명) |
23 |
11 |
5 |
일반 항암치료(18명) |
0 |
0 |
0 |
임상사례 : 환자번호 37변
37번 환자는 1927년 생이며, 1981년 5월에 처음으로 나의 사무실을 방문하였다. 폐암 진단을 받고 찾아온 후 10년 이상 생존하였다.
이 환자는 1980년 12월, 오른쪽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X레이 검사 결과 오른쪽 폐에 커다른 덩어리가 발견되었다.
기관지 사진검사 결과, 오른쪽 기관지 하부 벽에서 종양이 생겨, 상부에 까지 퍼져 오른쪽 폐의 상부로 들어오는 관을 막고 있었다. 조직검사에서 기관지 암으로 밝혀졌다. 전이는 되지 않았지만, 뇌의 왼쪽 정수리 위 쪽에 정체가 명확하지 않은 이상 징후가 발견되었다.
전이가 의심되는 그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1981년 1월에 시작하였고, 같은 해 6월까지 4차례의 화학요법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원래 암이 발견된 기관지에 또 한 차례의 방사선 치료를 실시하였다. 이 모든 치료과정은 1981년 7월에 마무리 되었다. 암 진료소 담당의사는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 환자는 지금까지의 치료가 고통을 완화하려는 목적일 뿐, 치료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나는 이 환자에게 다음과 같은 처방을 내렸다.
아스코르빈산(비타민C) |
매일 4g씩 3회 |
나아신아미드 |
매일 500mg씩 3회 |
복합비타민제 |
매일 1회 |
이 환자는 그 후 몇 개월 동안 처방대로 따랐다. 1989년 8월에 상담했을 때, 나를 1981년에 본 것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불과 몇 개월 동안 나의 처방을 따른 후, 다시 흡연을 하기 시작하였다. 가족 주치는 이 환자가 상습적으로 기억력 장애가 있었으며, 뇌에 방사선 치료를 한 후에는 더 악화되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부검 결과 처음의 종양은 치료가 되었지만, 몇 개월 전부터 다음 부위에서 다시 종양이 시작되어 많이 전이된 상태였다.
결장암
기간 별로 생존한 환자의 수는 아래 표와 같다.
생존기간 |
1년 |
2년 |
5년 |
분자교정치료(51명) |
33 |
27 |
7 |
일반 항암치료(14명) |
2 |
0 |
0 |
유방암
기간 별로 생존한 환자의 수는 아래 표와 같다.
생존기간 |
1년 |
2년 |
5년 |
분자교정치료(54명) |
134 |
89 |
53 |
일반 항암치료(14명) |
4 |
1 |
1(3년생존) |
육종
육종은 다른 암보다 분자교정치료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1960년 처음 본 여자 환자는 팔에 생기 어빙육종으로 인하여 팔을 절단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다.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던 이 환자의 어머니가 딸을 나에게 데리고 왔다. 우선 하루 3회씩 비타민C 1g과 나이아신 1g을 처방하였다. 한 달 후, 절단 수술은 취소되었고, 건강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환자번호 |
출생년도 |
성별 |
발병 |
첫 진료 |
현재상태 |
생존기간 |
6 |
1908 |
남 |
1978 |
1980 |
1989년 8월 사망 |
9 |
22 |
1965 |
여 |
1979 |
1981 |
생존 |
22 |
495 |
1957 |
남 |
1991 |
1993 |
1998년 6월 사망 |
5 |
647 |
1957 |
남 |
1994 |
1995 |
생존 |
8 |
890 |
1929 |
여 |
1997 |
1997 |
생존 |
6 |
916 |
1951 |
남 |
1997 |
1998 |
생존 |
6 |
1019 |
1935 |
남 |
1998 |
1999 |
2000년 4월 사망 |
2 |
1027 |
1969 |
여 |
1998 |
1999 |
생존 |
4 |
1035 |
1931 |
남 |
1998 |
1999 |
2000년 9월 사망 |
1 |
1039 |
1958 |
남 |
1998 |
1999 |
생존 |
4 |
1040 |
1952 |
남 |
1998 |
1999 |
생존 |
4 |
1091 |
1967 |
남 |
1998 |
1999 |
2000년 11월 사망 |
1 |
육종 : 뼈나 연골조식에서 발생하는 암으로, 10~20세 사이의 아동들의 종아리, 팔다리 등에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
위의 표는 1980년부터 1999년까지 12명의 육종환자를 치료한 결과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 5명이 사망하였는데 평균 3.5년을 생존하였고, 7명이 생존하였는데 평균 7.8년을 더 생존 하였다.
임상사례 : 환자번호 6
6번 환자는 72세로 1980년 1월에 처음으로 나를 찾아와 진료를 받았고, 1989년 7월에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이 환자는 사망하기 몇 년 전에 대체혈관을 이식한 적이 있었다.
1978년 3월에 왼쪽 사타구니 쪽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신경섬유종이 서서히 커져가는 것이 발견되었고, 다음해 2월에 부분 절제를 시행하였다. 1979년 3월에 왼쪽 엉덩이 부위에 통증을 줄이기 위한 코발트 방사선치료가 진행되었다. 병원에서는 골반 왼쪽 부위에 남아 있던 포도 알 만한 크기의 종양이 방사선 치료에 반응할 가능성은 낮지만, 반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시도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방사선 치료 후 왼쪽 다리와 허벅지 상부의 종양은 줄어들었지만, 움직이는 부위에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항생제 치료를 하였다. 1980년 1월 병원 기록에는 왼쪽 허벅지 아래 부위가 부풀어 올라있다고 되어 있다.
이 환자는 아내도 말기 암으로 입원 중이어서, 매우 우울한 상태였다. 아내가 입원하기 3개월 전까지 혼자 보살펴왔었다. 가족 주치의에게 모아 놓은 돈이 조금 있으며, 필요하다면 아내를 데리고 멕시코로 가서 남은 삶을 보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 때쯤 나에게 소개되었고, 얼마 후 아내는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환자에게 과일 채소 등의 생색을 하고 육류는 최소한으로 섭취하라고 충고하였다. 내가 섭취하도록 처방한 보조식품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비타민C |
매일 4g씩 3회 |
나아신아미드 |
매일 500mg씩 3회 |
피리독신27(비타민 B6) |
매일 250mg씩 3회 |
글루코산 아연 |
매일 100mg씩 |
복합비타민 |
약간 |
이 환자는 설사로 인하여 비타민을 구강으로 추가 복용하는 것이 힘들었다. 주치의는 1980년 2월부터 1980년 9월까지 아스코르빈산 나트륨 2.5g을 주 3회 정맥주사 하였다. 방사선 검사 결과 보고서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다. “1979년 2월 당시 파겟트 병(Paget's disease)으로 의심되던 왼쪽 치골 상부에 퍼져가던 종양부위를 확인하였다. 현재 상태는 왼쪽 허벅지 상부에 뼈가 재생되어 두드러진 호전상태를 보이고 있다. 더 이상 뼈의 파괴는 진행되고 있지 않다.” 이 환자는 9년 후 사망할 때까지 활력 넘치는 삶을 살았다.
1980년 5월 5일에, 그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치료가 진행되는 동안 이상할 정도로 기운이 넘치는 것을 느꼈다. 최근에 찍은 X레이 상태는 매우 좋다. 얼마 전에 새집을 샀고, 곧 유럽으로 여행을 갈 예정이며,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희망에 부풀어 있다.” 그는 1981년에 재혼을 하였다.
임상사례 : 1039번 환자
1039번 환자는 1958년 생으로, 1999년 3월에 처음으로 진료를 받았다. 1984년 빅토리아에서 운동훈련을 하던 도중에, 왼쪽 치골에 통증을 느꼈다. 나중에 받은 검사 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골절로 진단을 받았는데, 뒤 이어 조직덩어리가 발견되었다. 그 후 종종 왼쪽 골반 연결부위가 뻣뻣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운동을 하기 전 스트레치를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 후 1년 반 동안에 걸쳐 문제의 부위에서 심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였고, 심할 경우 밤 중에 잠을 깨는 적도 있었다. 가끔은 다리의 앞부분에서 발목까지 통증이 뻗어 내리는 것 같기도 하였다. 골반 부위가 무기력해지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다. 이 환자는 철인3종 운동 선수였으며, 매주 8~12시간 훈련을 하고 일본과 캐나다에서 자전거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왼쪽 치골 부위 방사선 검사 결과, 가로 10센티미터, 세로15센티미터 크기의 뼈처럼 딱딱한 덩어리가 발견되었다. 종양이 퍼지지는 않았다. 이 덩어리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조직검사를 받으려고 하고 있었다.
방사선 사진에는 왼쪽 치골 뒷부분으로부터 돌출한 커다란 덩어리가 보였다. 가로 8센티미터, 세로 15센티미터 정도 크기의 이 덩어리가 방광과 직장을 오른쪽으로 밀어내고 있었다. 외피를 밀고 나온 종양의 뒤쪽에서는 광범위한 세포 파괴가 관찰되었다. 마치 커다란 악성 연골종양처럼 보였다. 병원에서는 환부를 절개하여, 왼쪽 골반의 내부를 절제하고 엉덩이 뼈를 교정하는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진단이 이렇게 된 후, 수술을 서둘러 하라는 권고를 받고 수술 침대까지 예약이 되었다. 하지만 이 환자에게 골반의 절반을 잃는 다는 것은 선수로서의 생명을 다하고, 참기 힘든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였기 때문에, 수술을 한사코 거부하였다. 절박해진 이 환자는 토론토에 있는 다른 의사를 찾아 갔으나 같은 충고를 들었다. 이 환자는 실망하여 빅토리아로 돌아와 나를 찾아와 분자교정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나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하였다.
아스코르빈산 |
매일 4g씩 4회 : 설사를 하지 않는 수준에서 늘려감 |
나아신아미드 |
매일 500mg씩 3회 |
셀레늄 |
매일 1,000mcg |
비타민B 복합제 |
매일 100mg |
구연산 아연 |
매일 50mg |
비타민E |
매일 800 IU |
1999년 4월 26일경에는 대부분의 통증이 사라지고, 고통없이 다시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식욕도 좋아졌고, 체중과 기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여전히 수술은 피하고 싶어 하였다. 다음 CT촬영과 검사를 마친 후 하겠다고 미루고 있었다.
1999년 12월29일에, 그는 가을과 겨울 동안 미국의 한 대학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느라 분주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제 휴가 기간이어서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메일을 보낼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2월15일 받은 MRI결과도 양호하였습니다. 참고로 1999년 2월에 받은 첫 번재 MRI검사 이후 종양의 크기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환자의 종양 크기 변화|
|
2월 |
8월 |
10월 |
12월 |
길이 |
13.0 |
12.0 |
11.5 |
11.0 |
넓이 |
7.5 |
7.5 |
7.5 |
7.5 |
높이 |
12.0 |
11.0 |
10.5 |
9.0 |
선생님께서 해주신 비타민과 미네랄 처방을 따르고, 긍정적인 마음상태를 유지하며 영양가 높은 음식을 섭취한 덕분에, 종양의 크기가 상당히 줄어들었을 것 입니다. 캘거리에 있는 육종 전문의도 지금하고 있는 치료방법을 지속적으로 따르는 것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지금 저의 상태와 검사결과를 토론토에 있는 골반 종양 전문의에게 보냈는데, 아직 회신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그 의사 선생님은 대체치료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지금쯤은 인공으로 연결한 엉덩이를 달고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한방 약초를 추가로 복용하고 있는데, 고통이 이전에 비해 훨씬 줄어들었음을 느낍니다. 12월에 베이징을 방문하였을 때, 암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국전통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아 이 약초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의 기록에 의하면, 2003년 6월부터 한 동안 변화가 없던 종양의 크기가 다시 줄어들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림프종양
환자의 생존기간과 생존 환자의 숫자를 간단히 아래에 표기 하였다.
생존기간 |
1년 |
2년 |
3년 |
분자교정요법(42명) |
29 |
19 |
14 |
일반항암치료(6명) |
3 |
2 |
0 |
1947년생인 이 환자는 1982년에 나를 처음으로 찾아왔다. 심한 우울증 때문에 보내진 환자였다. 즉시 항우울제와 1g의 나이아신과 비타민C를 하루 3회씩 처방하였다.
1983년 6월에 이 환자는 치료가 거의 불가능한 작은 림프종양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병원에서는 3~6개월 더 생존이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다. 수술,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연달아 받았고, 비타민C를 하루 12g으로 늘려 처방하였다. 1984년 3월쯤에는 왼쪽 가슴 주변에 까지 퍼진 종양 덩어리가 발견되어 추가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5월경에는 그 부위의 종양은 방사선 치료로 없어졌지만, 척추 부근에 종양이 다시 발견되었다. 더 많은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를 받았고, 신체의 왼쪽 절반에 림프종이 퍼져나가고 있었다. 6월쯤에는 더 많은 종양들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였다. 7월에는 더 강력한 화학요법을 받았으며, 8월에는 치료가 불가능한 악성종양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았다. 처방을 꾸준히 따른 결과, 9월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어졌고 환자 자신이 더 이상의 치료를 거부하였다.
1985년 1월에, 커다른 종양이 오른쪽 치골부위에서 다시 발견되자, 방사선치료를 추가로 받는데 동의하였다. 8번째 재발이었다. 그 후 한동안 매일 무려 40g의 비타민C를 복용하였다. 혹시 설사가 있었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였다. “하루종일 변기에 앉아 책을 읽으며” 비타민C를 복용하였다고 한다. 효과에 비하면 그 정도 불편함은 아무런 문제도 아니었다는 것이다. 1986년 3월에는 다시 회복되었다. 자기 환자가 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주치의는, 진료파일에 이렇게 적어 두었다. “더 이상 복부에서 종양의 기미를 느낄 수 없다. 안타깝게도, 이 환자는 항암치료를 받기 전부터 비타민C와 비타민B를 과도하게 복용하기 시작하였는데, 회복된 것이 화학요법 때문이 아니라 비타민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2002년 중반에 다시 종양 증세가 몸 밖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몇 년 동안 비타민C의 복용량을 소량으로 줄였던 것이다. 그는 즉시 비타민C 양을 하루 40g까지 늘렸는데, 한 달 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2003년 10월 현재, 건강하고 림프종양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임상사례 : 573번 환자
이 환자는 1937년 생으로 1994년에 첫 진료를 하였다. 수년동안 십이지장 궤양으로 고통 받았는데, 증상이 있을 때마다 치료하였다. 1994년 초에는 치료를 하여도 통증이 누그러지지 않아서 진찰을 받았는데, 위 주변에서 작은 크기의 림프 종양이 발견되었다.
이 환자에게 나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하였다.
비타민C |
매일 12g |
나아신아미드 |
매일 1.5g |
비타민B 복합제 |
매일 50mg |
셀레늄 |
매일 200mg |
구연산 아연 |
매일 50mg |
비타민E |
매일 800 IU |
코엔자임 Q10 |
매일 300mg |
6월에 수술을 하여 큰 종양 덩어리와 위의 절반을 절제하였다. 종양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이었다. 림프 종양을 다스리기 위해 다시 화학요법을 받았고, 세 차례에 걸쳐 50~100g에 이르는 엄청난 용량의 비타민C 정맥주사를 맞았다. 1995년 5월 검사 때는 종양이 사라지고 없었다.
2002년 8월에 복부 벽에 덩어리가 느껴졌다. 흡입침으로 검사한 결과, 작은 세포 종양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시 화학요법을 받았다. 다음 해 7월까지 6차례의 화학요법을 받고 난 후에 종양의 크기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지만, 늑막에 종양이 퍼져 가는 것이 발견되었다. 장으로부터 림프액이 늑막강(늑막 안의 폐가 있는 공간)으로 흘러 들어오고 있었다. 병원에 입원되어, 열흘 동안 매일 1리터의 림프액을 제거해주어야 했다.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고통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화학요법을 받아야 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후, 매일 2g의 강황을 세 차례 복용하고, 강황의 흡수를 돕기 위해 5mg의 바이오페린(검은 후추열매 추출물)을 복용하였다. 한 차례 더 화학요법을 받은 후, 암 주치의와 가족 담당의사가 놀랄 정도로 종양은 자취를 감추었다. 2003년 2월에는 건강을 다시 찾았다. 체중도 다시 늘어났고, 15년 만에 최고 상태의 기분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좋았다. 2003년 10월, 마지막으로 보았을 때, 그는 건강하고 열정이 넘쳐 보였다.
췌장암
췌장암은 치사율이 가장 높은 암 중의 하나이며, 진단을 받고 난 후 1년을 넘기는 환자가 거의 드물다. 일반 항암치료를 받은 비교집단의 환자들 대부분이 첫 진료를 한 후 1년 이내에 사망하였다. 대조적으로, 분자교정치료를 받은 집단은 반응이 좋았다. 21명의 암 환자 가운데 7명이 1년 이상 생존하였고, 3명은 5년 이상 살았다. 생존한 환자의 숫자와 기간은 다음과 같다.
생존기간 |
1년 |
2년 |
3년 |
분자교정요법(21명) |
7 |
5 |
3 |
일반항암치료(14명) |
0 |
0 |
0 |
출처 : 비타민과 미네랄을 이용한 암 예방과 치료
지은이 : 아브람 호퍼 박사
옮긴이 : 한국분자교정학회
출처 : 암 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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