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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수술 전후 식사 주의 사항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7. 24.

수술 전후 식사 주의 사항

 

수술 전

 

수술시 에는 위를 비워두어야 합니다. 만약 음식물이 위에 남아 있으면 마취가 될 때와 풀릴 때에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서 호흡곤란의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전 적어도 6시간 전부터 음식물을 경구섭취해서는 안됩니다. 보통 수술 전날 저녁에 가벼운 음식을 주고, 밤 12시 이후 에는 금식을 시키도록 합니다. 응급수술의 경우에는 마취 전에 위 내용물을 세척시킨 후 수술에 들어가야 합니다. 감염을 일으키는 결장내 세균은 음식 찌꺼기가 없으면 감소하므로, 소장 수술 시에는 수술 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무섬유소 식사를 해야 하며, 또한 수술 후에 생기는 가스로 인한 팽만감도 막을 수 있도록 합니다. 따라서 수술 2-3일 전부터 저 섬유소 식품, 또는 액체 음식을 환자에게 급여하고 수술하기 수 시간 전에 관장시켜 장을 비우도록 합니다.

 

수술 후

 

수술 후 음식은 환자의 위장관 상태에 따라 공급합니다. 일반적 절차로써 처음에는 맑은 유동식을 공급하고 이어서 전유동식을 공급하다가 부드러운 음식을 공급하고 점차 완쾌되면 정상식 을 줍니다. 식욕이 없거나 중등도 이상의 상처를 입은 환자는 아주 많은 양의 영양소를 필요로 하므로 유동식 보충, 경관급식, 또는 정맥을 통한 비경구적 투여가 필요합니다. 공급하는 음식의 종류와 이행시간 및 과정은 수술의 종류와 환자의 위장 상태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1∼2일간에는 정맥영양을 하거나 경구적으로 맑은 유동식을 줍니다. 중등도의 상처를 입은 환자에게는 많은 양의 영양소를 공급하는 중심정맥영양이 좋으며, 경구적으로는 소량의 물이나 얼음을 주다가 서서히 홍차나 맑은 국 국물 등을 줍니다. 수술 후 3∼4일에는 전유동식을 주고, 환자가 잘 소화시키면 수술 후 5∼6일에는 연식, 6~7일에는 보통음식으로 이행합니다.

 

출처; 건강샘 www.healthkore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