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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담배 피면 '전립선암' 사망 위험 30% ↑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7. 15.

담배를 피는 것이 남성들에서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과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을 모두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미공중보건학저널'에 밝힌 총 2만1600명의 전립선암을 앓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24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전립선암은 미국내 모든 암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2008년 통계에 의하면 18만6천명이 새로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2만8000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지만 현재도 여전히 이 같은 질환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담배를 피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과 암 사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가령 담배를 가장 많이 피는 사람들이 전혀 담배를 피지 않는 사람에 비해 전립선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30% 가량 높았다.

또한 이 같이 중증 흡연자들이 전립선암이 발병할 위험 역시 22% 가량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추가적 연구를 통해 하루 얼마나 담배를 피는 것과 얼마나 오랜 기간 담배를 피는 것이 전립선암 발병 위험과 진행 위험에 영향을 주는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