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7 대장암극복 다음달 7월이면 대장암수술5년째.... 글 올렸던 사람입니다
5년 마지막 정기검사 결과 잘 나왔습니다..담당샘이 앞으로는 일반 사람들처럼 1년에 한번씩 아무 병원에 가서 종합검진 받으라고하네요.. 담당교수님 말씀듣고 병원을 나오면서 머리속에 지난5년동안 있었던 힘들었던 기억들이 생각나더군요..아버지연세58에 위암말기로 진단6개월만에 하늘로 보내드리고 그당시 홀로계신 어머니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운동을 멀리하면서 술과 담배 스트레스를많이받으면서 살았었읍니다..그후3년후 어느날 그날또한 술자리를 많이했었습니다..그동안 복통과 설사를 자주하면서도 평소에 술을하다보니 그려려니하면서 무시하고 지내왔었습니다..그런데 그날 일이터진거지요..밤에 구토와 참을수없는 복통으로 평소에 잘 가지않는 병원을 제 발로 찿아갔으니까요...검사를해보니 장이 암덩어리로 90%가 막혀있더군요..그래서 그렇게 구토와 복통이있었나봅니다..정말 그때는 말 그대로 집안이 완전 초상분위가였습니다..아버지보내드리고 3년만에 장남겸 외아들인 제가 암 진단을 받았으니 그럴만도 하지요...다른분도 그렇겠지만 저도 암때문에 잃은거 얻은거 많습니다..수술후 그동안 해오던 일을 접고 쉬면서 산이나 음식조절에 신경많이썼었습니다..그덕에 애엄마가 일을해야되는 상황이되어 고생좀했지요..그러다보니 수술1년반만에 일을하면서 바람이나 저하고 이혼하게되서 지금까지 애들 둘을 제가 혼자 키우고있습니다...그당시에는 수술초때라 너무 많이힘들었었스니다..몸관리를해야하는 시기에 이혼이라는것을하다보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었습니다..오죽하면 그당시 끈었던 담배와 술을 다시 했었으니까요..더이상 살고싶지않았었습니다..누굴위해살아야할지 누구위해 살려고 노력을했는지 그때는 아무 생각과 의욕이없었었습니다..그래서 그때부터 애들 둘과 먹고살려고 새벽일을하다보니 지금까지 나름 힘들게 살고있습니다..지난 5년을 생각하면 잘한것과 못한것이 분명있습니다...이곳에 다른 환우분들이 제 글을 보시면서 물론 잘하고계시겠지만 도움이되는 글은 참고하시고 아닌것은 버려주세요..초에는 일반환우분들처럼 녹즙도짜먹고 청국장.마늘,홍삼등 항암에 좋다는거 안먹어본걱이 없었는거 같네요...어느날보니 제가 세계10가지추천음식에서 7가지는 먹고있더라구요...제생각에는 지금5년이 지난상황에서 돌아보면 꾸준한 운동과 음식조절이 도움이 많이되어서 오늘날까지 이상이 없었던거 갔습니다...저는 지금은 모든거 많이는 아녀도 모든음식 조금씩 가리지않고 다 먹습니다..그렇지만 얼마전까지 먹지않은것은 소고기 돼지고기이유는 지방을 피하기위해서 먹지않앗구요..탄산음료,과자,설탕은 절대 먹지않았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집에서 요리할때 천연조미료와 소금은 요리용죽염으로 음식을 만들어먹고요..지금까지 매일 하루에 마늘10알 양파 반에서 한통 호두나 아몬드 파프리카 양배추 브로컬리 시금치 표고버섯을 먹습니다..참고로 브로컬리와시금치 표고버섯은 끊는물에 데쳐서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믹서기에 쥬스식으로 갈아서서 마시고요 다른 파프리카나 양배추는 날것으로 같이 갈아마십니다..마늘은 처음에는구워먹었는데 귀찮아서 렌지에 1~2분정도 가열해서 식사때같이 먹습니다..그리고 단백질 섭취는 닭가슴살로 주로하는데 이것또한 삶아서 생양파작은거한통넣고 약간물과함께 믹서기를 이용해서 갈아마십니다..지금은 검정콩도 삶아서 하루에 한국자씩 갈아 마십니다..제가 이 많은 종류를 다 섭취할수있는 방법은 유동식으로 만들어 먹기때문에 섭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어떻게 먹기는해야겠고 씹어먹기는 한계가있고 그래서 생각한것이 믹서기였습니다..물론 이방법은 제가 쓴 방법이니 다른분들은 참고하시고 몇가지만 해보세요...그리고 매 식사후 먹는 영양제가있습니다...비타민C1000mg, 아마씨유,종합비타민, 리코펜정( 토마토에서추출한리코펜성분),유산균1정이렇게 섭취합니다..제글을 읽다보면 어떤분들은 이걸다 어떻게먹냐하시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듭니다..하지만 야채는 식사중간에 조금씩 썩어서 믹서기에 갈아마시면되고 마늘과고추는 식사때 같이드시면되고 영양제는 식사후에 드시면 됩니다..그러면 드실수있습니다..그리고 운동은 꾸준히 하시는거 잊지마시고요..저는 새벽장사를하다보니 피곤해서 산에는 갈시간이 부족하고 낮에 헬스를 하고있습니다...쓰고보니 두서가없는거 같네요...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신 환우분들은 앞으로 저도 그렇게 노력하겠지만 운동꾸준히하시고 스트레스받지않게 노력하시고 좋은 영양섭취 꾸준히특히(마늘과 양파)많이드세요...그리고 희망을 잃치 마시고 항상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새벽에 일 끈내고 들어와 글을쓰다보니 벌써 날이 새었네요..저는 그만 자야겠습니다.....
출처 : 암 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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