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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피부암 경험자 ‘피부암’ 재발 위험 급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6. 12.

멜라닌종이라는 악성 피부암을 앓았던 사람들이 같은 피부암이 재발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각종 다른 암이 발병할 위험 역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총 8만95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1973년에서 2006년까지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 총 3094건의 피부 멜라닌종을 포함한 1만2559건의 암이 발병한 가운데 연구결과 과거 멜라닌종을 앓았던 사람들에서 2차 암이 발병할 위험이 28% 높았다.

특히 멜라닌종을 앓지 았았던 사람에 비해 다른 멜라닌종이 발병할 위험이 9배나 높았다.

또한 멜라닌종을 앓았던 사람에서 멜라닌종에 이어 두번째로 흔히 발병하는 암은 유방암과 전립선암, 비호지킨스씨임파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간중 멜라닌종을 앓은 적이 있는 8만9000명 이상에서 총 1156건의 유방암, 2200건의 전립선암, 481건의 비호지킨스씨임파종이 발병해 건강했던 사람들에서의 암 발병율 보다 암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피부 멜라닌종이 생존율이 매우 높지만 2차 암 발병 위험 역시 높은 바 멜라닌종을 앓은 적이 있는 사람들은 장기간 2차 암 발병에 대해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