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기 살인 무기로 가장 널리 사용되어 왔던 비소가 암 세포가 생존하게 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암 세포를 죽게 해 치명적인 혈액암을 파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국 상해 State Key Laboratory of Medical Genomics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항암요법과는 달리 비소 치료의 부작용은 상대적으로 매우 낮아 골수 억제나 모발 소실등의 부작용 역시 덜 하다라고 밝혔다.
비소의 독성 증상은 콜레라와 유사하고 종종 감지되지 않아 독성 물질중 최고로 비소는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비소는 이중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며 잘 알려진 독성 물질로 사용외 전통 중의학에서 최소 2000여년 이상 치료용도로도 사용돼 왔다.
1992년 일련의 중국 의사들이 급성전골수구백혈병(APL, acute promyelocytic leukemia)에 비소를 사용한 케이스를 발표한 바 있으나 아직까지 비소가 실제 어떻게 작동하고 암 조직과 어떻게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그러나 '사이언스저널'에 발표된 현대적 장비를 사용한 연구결과 비소가 암 세포가 생존하게 하는 특정 단백질을 어떻게 공격하는지 규명됐다.
연구팀은 "비록 많은 국가들이 급성전골수구백혈병 치료에 비소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부 국가들은 비소 사용을 꺼려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1970년대 까지 치사율 100%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었던 이 같은 백혈병 치료에 중의학에서 90% 치료율을 보인 비소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종류별 암 > 기타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천차만별 백혈병 “종류도 다양해” (0) | 2010.06.16 |
---|---|
[스크랩]피부암 경험자 ‘피부암’ 재발 위험 급증 (0) | 2010.06.12 |
“피부 태닝, 치명적 피부암과 관련 확실” (0) | 2010.06.10 |
후두암 증상 (0) | 2010.06.09 |
두경부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0) | 2010.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