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형 간염…어떻게 다른가요?
<바이러스 종류따라 구분>
A형은 급성·수인성 전염
B형은 만성…간암 진행 위험
A형독감 사람·동물에 전염
B형은 사람 끼리만 감염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으면서 독감과 간염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관심을 갖고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드물다.
특히 환자를 괴롭히는 것은 AㆍBㆍC형으로 나뉘는 독감과 간염이다.
“분명히 간염 예방주사를 맞았는데 왜 간염에 걸렸느냐”고 묻는 환자가 있다면 100% B형 간염 예방주사를 맞고는
A형 간염에 걸린 사람이다. 심한 경우 “난 혈액형이 A형인데 왜 B형 독감에 걸리느냐”는 사람도 나올 정도다.
알쏭달쏭한 AㆍB형 무엇을 기준으로 나뉘는 것일까.
▶예방주사 맞았는데 간염에 또 걸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8년 한 해 간염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약 40만명. 간염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때다.
서울튼튼병원 이지은 내과과장은 “간염은 간에 염증이 생기거나 간세포가 파괴되는 증상을 일컫는데,
간염은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과 알콜ㆍ약물중독, 면역체계로 생긴다. 가장 흔한 원인이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으로,
바이러스가 침범해 면역세포와 싸우면서 간세포가 파괴돼 간기능이 손상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한다.
이때 감염된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AㆍBㆍCㆍDㆍE형 등으로 구분한다.
바이러스 종류는 많지만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은 A와 B형 간염이다. 다른 간염은 워낙 걸리는 경우가 적거나
아니면 증상이 약해 쉽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A형 간염은 대부분 급성간염(간염 증상이 3~4개월 내로 완치되는 간염) 형태로 나타난다. 수인성 감염으로
타인과의 접촉,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어렸을 때 A형 간염을 앓고 나면 항체가 생겨 큰 문제가
없지만, 경제발전으로 청결한 환경에서 자라온 현재 20~30대는 A형 간염을 앓은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항체가
없어 급속히 전염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A형 간염 환자와 접촉을 피하며 물은 끓여 마시고, 날음식은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B형 간염은 6개월 이상 간염 증상이 계속되는 만성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가장 보균자 수가 많은
▶지난해는 A형이 유행이라더니 이번엔 B형 독감?=지난해 신종플루의 대유행으로 많은 곤욕을 치렀다.
A형 독감이 무서운 점은 인간과 동물을 동시에 감염시킬 수 있어 파급력이 상당히 크다는 것과 조류인플루엔자ㆍ
한편 최근 유행하는 B형 독감의 바이러스는 오직 사람끼리만 감염되기 때문에 A형 바이러스에 비해 세계적으로
최근 봄철에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B형 독감이 유행하고 있는데, 지난 겨울 신종플루가 크게 유행했다고 해서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선 개인의 위생을 철저히 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목을 촉촉히 유지해 바이러스 감염의 확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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