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물에서도 항암 효과를 얻는다

물에서 항암효과 얻는다(매일경제 2002/06/12 기사)
STC생명과학연구원 무기이온 첨가한 물로 입증

순수한 암반수에 외부적으로 전자기적 힘을 가하고 소량의 무기이온을 첨가해 만든 에너지 워터(Energy Water)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지적이 새롭게 제기됐다.

STC생명과학연구원 이계호 원장은 "자체 개발한 에너지 워터를 대상으로 한 생쥐실험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에너지 워터는 순수한 암반수를 이용해 외부적으로 가해진 전자기적힘과 소량의 무기이온을 첨가함으로써 물분자 덩어리의 재배열을 바꾸고 생체 내에서 세포들의 생리적 활성을 회복시켜 원래 상태를 유지하게 만드는 일종의 생체기능수.  이계호 박사는 "생체를 구성하고 만드는 기본 단위인 세포를 대상으로 분자 수준에서 그 구조와 기능을 연구해 치료에 접목하는 단계에서 에너지 워터가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생쥐 복수암 모델에 에너지 워터 등을 적용했을 때 나타나는 항암효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복수암 세포를 배양해 생주의 복강 내에 접종하고 군당 9마리씩 배정한 뒤 대조군에는 일반정수를 실험군엔 에너지 워터를 공급해 생존기간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정수를 응용시킨 대조군의 평균 수명일은 12일인데 반해 에너지 워터의 경우는 16일로 대조군 대비 항조양 효능이 높게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해 "에너지 워터가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상태로 유지시켜 비정상적인 유전자를 점진적으로 복구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나아가 "에너지 워터가 영양소나 산소가 세포 내 대사 작용에 정상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세포 내외의 환경을 균형적 상태로 회복시켜준다"고 덧붙였다.  이 박사는 "에너지 워터는 약이 아니라 물과 소금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장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