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기력회복과 항암 효과가 있는 포도

풍부한 포도당은 에너지원으로 작용

포도에는 당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포도 속의 포도당 농도는 자주빛 포도의 경우 14-15%, 청포도의 경우 12.6% 정도로서 참외나 자두가 각각 7.5%, 5.3%인 것과 비교해보면 높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포도당은 체내에서 흡수되기 쉬운 단당류의 최종 분해 산물로 가장 빠르게 활용될 수 있는 에너지원의 역할을 한다.
특히 뇌에서는 뇌세포나 뇌신경세포 등이 다른 영양소는 사용하지 않고 오직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뇌로 공급되는 포도당이 부족한 경우 두통이나 현기증 심하면 혼돈, 의식저하,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쇠약해진 사람의 기력회복에 도움이 되는데 그 활용의 예로 병원에서는 포도당 성분의 링거액을 사용한다.

항암 효과도 있어

포도에는 항암효과와 심장에 좋다고 알려진 레스베라트롤 등의 항산화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보라색을 내는 플라보노이드 역시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함께 항암효과가 있다. 이전의 연구에서도 포도 추출물은 피부암, 유방암, 대장암, 폐암, 위암, 전립선암 등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진바 있다.

그 외에도 알칼리 식품인 포도는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돕고 피로회복, 이뇨작용, 퇴행성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포도를 이용한 요리, 포도쨈

포도와 같은 양의 설탕을 준비한다. 단 것을 싫어한다면 포도 양의 절반 정도로 줄여도 상관 없다.

포도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가지에서 떼어낸다.

냄비에 포도를 넣은 후 포도 알갱이가 물러질 때까지 끓이고 주걱이나 국자로 으깨듯이 저어준다.

포도알이 물러져 죽과 같은 형태가 되면 고운채에 씨를 걸러낸다. 씨와 껍질에 있는 영양소도 많으므로 믹서에 갈아낸 후 섞어도 된다.

분리 과정이 마무리되면 냄비에 넣고 설탕도 함께 넣어 끓인다.

설탕이 잘 녹고 섞일 수 있도록 주걱이나 국자로 저은 후 조금 걸쭉해진 것 같으면 불을 끄고 식힌다.

미리 소독한 용기에 담아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