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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종류별 식사요법 식사요법의 실제
다양한 암만큼 식사요법도 여러 가지입니다. 또한 암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구토를 하거나 설사를 하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환자들일수록 식사요법에 신경을 써서 정상 조직의 재생과 회복을 위해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암 종류별 식사 요법>
- 간암 : 술은 간암의 주요인입니다. 또한 곰팡이 속에 있는 아플라톡신은 강력한 발암물질로 간암과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어 피해야 합니다. 땅콩이나 호두는 특히 곰팡이가 생겨도 모른 채 먹을 수 있기에 조심해야 합니다. 마늘은 간에 지방질이 축적돼 지방간이 되는 걸 막아줍니다. 하지만 마늘을 날로 먹으면 위염이나 위궤양에 좋지 않으므로 굽거나 익혀 먹는 게 좋습니다. 향기가 독특한 샐러리는 서구에서 예로부터 신경 질환을 막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샐러리의 단백질을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중에는 글리신과 메치오닌이 많은데, 이 물질들은 지방간을 예방해주는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샐러리는 이러한 종합적인 작용을 거쳐, 간암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습니다.
- 대장암 :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사는 대장암의 요인입니다. 육류소비량과 강한 상관성이 있습니다. 동물실험에서 너무 익힌 쇠고기는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많아 발암 위험성이 큰 것으로 입증됐습니다. 소나 인간의 초유에 함유된 락토페린은 항균, 면역증강효과가 있어 대장, 소장암을 억제합니다. 두부, 된장 등 콩가공식품과 김,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와 양배추, 브로콜리 등이 예방에 좋습니다.
- 식도암 : 애연, 애주가 남성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염장식품 등 장기보존식품에 함유된 니트로소화합물이 발암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예방을 위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통한 비타민, 몰리브덴, 아연 등 미량의 영양소 섭취가 중요합니다.
- 위암 : 염분의 과다섭취로 위염이 일어나고 육류나 어류에 첨가하는 아질산염 등이 위내에서 반응해 발암물질로 작용합니다. 토마토, 수박 등 과일에 많은 베타카로틴과 리코펜 등이 유해산소를 제거해 암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섬유질, 단백질, 비타민, 칼륨, 철분 등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특히 위 보호 능력이 탁월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식사 한시간 전에 신선한 감자를 강판에 갈아 생즙을 내 먹거나, 깨끗한 종이에 싸 전자레인지에 구워 먹습니다. 양배추는 각종 요리에 이용될 뿐 아니라 생식을 하는데도 알맞은 식품으로 비타민 C, B1, B2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위궤양과 위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비타민 U가 들어있습니다. 우유는 암 중에서도 만성 위염이나 위궤양, 위암을 예방합니다.
- 유방암 : 서구화된 식생활이 발병을 증가시킵니다. 특히 폐경 이후 여성으로서 비만, 고칼로리 영양식 섭취, 운동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될 때 발암 위험성을 높입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며 육류보다 생선 섭취가 예방에 바람직합니다.
- 전립선암 : 유방암처럼 호르몬 의존성 암으로 한국, 일본 등에서도 노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전립선암에 의한 사망률은 그 나라의 지방 섭취량과 비례합니다. 토마토 성분이 예방에 효과가 있습니다.
- 폐암 : 알코올과 지방의 과잉섭취, 흡연 등이 주요 위험 요소입니다. 최근 연구결과 녹황색 야채와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이 소화기계 암 뿐 아니라 폐암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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