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치료는 암세포만을 치료하는 것이다.
양방의 암치료는 암 그 자체, 즉 암덩어리, 암세포를 치료하는 것이 목표이고, 암덩어리가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이 치료 효과의 척도이다.
문제는 아직도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없애는 약이 없다는 것이고, 암세포라는 놈이 바퀴벌레와 같아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다시 재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효과가 미온적인 반면에 부작용은 엄청나게 강해서 환자를 점점 중환자로 만들어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사람이 중환자처럼 누워만 지내게 된다면 암세포가 없어진 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실제로 양방치료가 성과가 좋았다고 하면 양방치료의 발전으로 기록되고, 새로운 기록으로 남게된다. 하지만 그 부작용 때문에 고통받는 사례는 문제로 삼지를 않는다.
환자의 종양은 좋아졌으나 그 부작용으로 환자가 한달 뒤에 사망한다 해도, 기록은 종양이 좋아진 기록만이 남게 되는 것이 양방진료시스템이다.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암은 우리몸의 면역력이 약해져서 생긴 질환이다. 우리 몸 속에서 유전자의 변화가 나타나서 돌연변이 세포가 일으키는 병이다. 그러면 우선 면역력 향상을 염두에 두어야하고, 유전자 변이가 나타나지 않는 몸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인데, 지금의 양방치료는 그 점에서 역행하고 있다.
암에 걸렸을 때 조기 일 때는 양방의 치료방식도 어느정도 성과를 나타낼 수 있지만 중기를 지나면 효과가 많이 떨어지며, 말기에 이르면 별 효과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면역력을 집중적으로 살리는 치료보다도 못한 통계를 보이고 있다.
대학한방병원에서 수년에 걸쳐 말기암환자를 한방요법만으로 치료한 결과, 6개월 이상 장기 생존율이 약 40%로 양방치료만 받았을 때 6개월이상 수명을 연장한 수치 약 20%보다 두 배 정도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양방치료를 받을 때 반드시 따라다니는 부작용의 고통에서 벗어나서 하루라도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한방치료의 최대 장점이다. 6개월이던 1년이던 계속 고통 속에서 누워있는 시간이 더 긴 생활을 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일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 반드시 고려되어야 될 사항이다.
그것은 인권을 존중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많은 경우 보호자가 강력히 주장해서 고령인 환자를 양방치료를 받게한다. 이 경우 환자의 병상태가 조기암이 아닌 경우라면 환자는 원하지 않은 고통만 당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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