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자 암에 대한 FAQ
창자 암에 걸릴 위험이 평균 이상인 특정한 사람이 있는가?
대답은 ‘Yes’이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이면 창자 암 위험률이 높은 경우이다.
l 직계 가족이나 가까운 친지가 55세 이전에 창자 암에 걸렸던 경우
l 창자에 선종(치료 가능한 양성 종양)이 있었던 경우
l 8년 이상의 기간 동안 신체의 넓은 부위에 궤양 대장염(염증, 궤양, 직장) 증상이 있는 경우
위의 증상 중 어느것 하나라도 해당이 된다면 FOBT(the Fecal Occult Blood Test) 검사 만으로는 여러분의 증상을 알아 내지 못한다. 의사의 감독 하에 개별 프로그램으로 치료를 받아야 된다.
남성들의 위험률이 더 높은가?
전체적으로 통계에서 보여주는 것은 남성들이 여성 보다는 창자 암으로 전이될 위험이 약간 높다고 한다. 1998년에 창자 암에 걸린 환자의 54%가 남성이었다.
하지만 창자 암은 60세 이상의 여성들이 걸렸을 경우 치사율은 가장 높다.
창자 암을 일으키는 특정한 유전자가 존재하나?
창자 암의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하는 두 개의 유전 형질이 있다. FAP(Familial Adenomatous Polyposis: 가족성 대장 용종증)와 HNPCC(Hereditary Non-Polyposis Colorectal Cancer: 유전성 비용조성 대장직장암)이 그 유전자이다. 유전자 검사는 이 두 가지 증상을 가진 사람들만 받을 수 있다.
만약 여러분 중 창자 암에 걸렸을지 걱정이 되서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면 의사와 먼저 상담을 해야 한다.
어떠한 위험 신호가 있는가?
창자 암에 걸렸을 때 알 수 있는 증상들에는
l 항문에 출혈이 있음
l 설사나 변비 같은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등, 정상적인 배변이 안 되는 경우
l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더부룩 한 경우
l 복부와 대장에 통증이 있고 쓰린 증상이 계속 재발 하는 경우
l 어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살이 빠지는 경우
l 몸에 힘이 없고 피곤하고 숨이 찬 경우. 이것은 철분의 결핍으로 인한 빈혈 때문일 가능성이 많고, 이러한 빈혈 증상 때문에 창자 암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해서 전부 창자 암에 걸렸다는 뜻은 아니지만 이러한 증상이 하나라도 있으면 지금 즉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식이 요법으로 보충 섭취해야 할 것이 있는가?
비타민제 같은 보충제를 추가적으로 복용할 필요는 없고 어떠한 경우에는 암의 위험을 낮추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여러 가지 채소를 많이 먹고 육고기, 유제품, 생선 등 적당한 양의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 이것으로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비타민과 미네랄(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섬유질은 얼마나 더 섭취해야 할까?
채소, 과일, 콩 등 창자 암을 예방하는 원소를 다량 함유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이미 섭취하고 있는 경우라면 구지 섬유질을 추가적으로 더 섭취 할 필요는 없다.
아스피린 복용이 암 위험률을 감소시킬까?
아스피린과 다른 NSAIDs(Non-Steroid Anti-Inflammatory Drugs: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연구한 결과 아스피린이 창자 암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는 한다. 하지만 얼마만큼의 양과 어떠한 기간 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해야 이러한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러한 결론을 내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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