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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암,건강도서, 소개

면역 건강 완전정복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4. 9.

 

면역 건강 완전정복: 아보 도오루 교수의

아보 도오루 저/이소영 역/기준성 감수 | 중앙생활사 ㅣ 정가: 9,000원

 

책소개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면역혁명』 등으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면역학의 권위자 아보 도오루 박사의 책. 저자가 수십 년간 연구한 면역이론을 바탕으로 한 무병장수법을 공개한다. 무병장수를 위해 꼭 필요한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방법과 각종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법, 소식과 채식 위주의 건강식사법, 암을 다스리는 4대 기본수칙 등을 소개한다.

도오루 박사는 이 책에서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존엄사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저자는 무리하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르핀을 투여하는 현대의 '터미널케어(terminal care : 말기 암환자 등 치유의 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돕는 일)'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있다. 아울러 인디오 부족의 죽음에 대한 인식을 보여줌으로써 죽음에 임하는 올바른 자세와 편안한 죽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저자 소개

  저 : 아보 도오루

 

アボトオル,安保 徹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으며 폭넓게 활동 중인 국제적 면역학자. 1947년 일본 아오모리 현 출생으로, 도호쿠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였다. 현재 니가타대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국제감염의학강좌 면역학, 의동물학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교 유학 시절 ‘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monoclonal antibody)’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1996년에는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최초로 밝혀내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1999년에 흉선외분화T세포가 말라리아 감염을 방어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의학지 「Digestive Diseases and Sciences」에 발표해 의학계에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면역혁명』, 『체온 면역력』,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등이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내 몸 안의 의사, 면역력을 깨워라』, 『의료가 병을 만든다』 등이 있으며 여러 권의 책들이 베스트
...  

역자 : 이소영

일본 도카이대학 교양학부 국제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 출판기획 및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현명한 부모가 똑똑한 아이를 만든다』『힘 빼는 기술』 등 다수가 있다.

감수 : 기준성

동의부항(東醫附缸)을 개발하고 네거티브 요법을 창안하였으며, 현재 자연식동호회 회장, 한국자연식협회 회장, 동의부항학회 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암 두렵지 않다』『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동의부항 건강법』『암은 낫는다 암은 고칠 수 있다』 등 50여 권이 있으며, 『항암제로 살해당하다 ①, ②, ③』『몸에 좋은 야채수프 건강 완전정복』 등을 꼼꼼하게 감수하여 펴냈다.

목차

1장 죽는 그 순간까지 건강하게 사는 법
01 ‘죽을 때까지 건강한 삶’을 실현하는 미토콘드리아와 자율신경
02 우리는 왜 병에 걸리는가
03 대사증후군은 천덕꾸러기인가
04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
05 병들지 않고 장수하는 요령
06 나이가 들면 면역력이 감퇴되는가
07 한방이 지닌 중용의 지혜를 배우다

2장 면역력 향상이 무병장수의 비결이다
08 화를 잘 다스려야 오래 산다
09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생활습관
10 무조건 따뜻하게 한다고 몸에 좋은 것은 아니다
11 우리 몸이 외치는 소리를 들어라
12 원시인 체조로 면역력을 향상시키자
13 스트레스 해소 때문에 과민해질 필요는 없다
14 즐겁고 기분 좋다고 느끼는 감정이 중요하다

3장 무병장수를 위한 식사법
15 소식을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16 무병장수를 위한 이상적 식품, 식이성 섬유
17 야채 중심의 식사는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원이다
18 아이들은 왜 편식을 하는가
19 현미 중심의 식사로 균형 잡힌 전통식 식습관을 들이자
20 기본 원리를 지키면서 맛있게 먹는 아보 교수의 식단

4장 암도 두렵지 않다
21 암 검진을 권하지 않는 이유
22 암은 세포의 격세유전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3 암을 다스리는 4대 기본수칙
24 의사가 느끼는 두려움이 환자에게 전이된다
25 암의 3대 통상요법을 권하지 않는 이유
26 암을 다스리는 식사법
27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면

5장 아보 교수가 말하는 이상적인 죽음
28 어떻게 하면 편안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가
29 이상적인 죽음을 꿈꾸다
30 죽음을 의식했던 내가 살아 돌아온 순간
31 죽음의 문턱에서 각오해야 하는 것들
32 인간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가
33 죽는 순간은 정말 고통스러운가
34 인간은 죽을 때를 예감할 수 있는가
35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려면
36 존엄사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37 노인 수발로 인한 가정파탄을 예방하려면8 마지막 순간만큼은 내 집에서 가족에게 둘러싸여 맞이하고 싶다
  

책속으로

목욕은 몸을 따뜻하게 데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그런데 림프구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면 몸속까지 충분히 따뜻해지도록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온수에 느긋이 몸을 담그는 방법’이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몸을 데워주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부교감신경을 우위의 상태로 만들어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면역력을 좌우하는 요소 가운데 ‘잠’ 또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충분한 시간을 들이는 만큼 시간대도 중요한데, 무엇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p.89

현미?채식은 현미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전통식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주식인 현미를 중심으로 생선(통째로 먹는 잔 생선), 야채, 콩류, 해조류, 버섯류 등의 부식을 곁들인다. 달걀이나 고기류, 우유 등을 매일 섭취할 필요는 없다. 내가 한달 동안 고기를 먹는 횟수는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다. 만약 우리가 석기시대를 살고 있다면 운 좋게 사냥에 성공한 날이나 잔치를 벌이고 잡아온 고기를 먹을 수 있을 것이다. 고기는 이 정도의 감각으로 가끔씩 섭취하기만 하면 된다.
--- p.142

출판사 리뷰

세계적인 면역학의 권위자가 알려주는 무병장수 비법!

최근 한 조사 결과에서 병이 드는 원인을 ①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장애 ② 자주 넘어지면서 생기는 골절상 ③ 노쇠(老衰)로 꼽았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면 병을 피할 수 있지 않을까.
①번 뇌혈관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을 보면 고혈압, 고지혈증, 스트레스, 운동 부족, 지방질 위주의 기름진 식사 등으로 유발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교감신경의 긴장상태가 계속되는 무리한 생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더하여 전통식(傳統食) 중심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한다. 잔 생선처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포함한 현미?채식 위주의 식사는 뇌졸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골절의 원인이 되는 약한 뼈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③번의 경우 ‘나이가 들었으니 어쩔 수 없지 않겠느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늙었기 때문에 자리에 눕게 되는 게 아니라 나이가 먹으므로 인하여 근육량이 감소하거나 약해지면서 일어나는 변화이다. ②번도 근력이 쇠퇴하기 때문에 자주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적당한 운동으로 근육을 단련시킨다면 나이가 들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다.
이러한 사실에 주목하여 펴낸 이 책은 면역력을 키워서 병들지 않고 장수하는 방법을 저자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오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자연건강법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생활습관!

이 책의 저자는 면역학의 세계적인 권위자, 아보 도오루 교수. 저자는 『아보 도오루 교수의 체온면역력』『암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면역혁명』『의료가 병을 만든다』『먹는 면역력』 등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의학박사이다.
이 책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존엄사에 대해서도 많은 부분을 할애한다. 특히 인디오 부족의 죽음에 대한 인식은 저자가 이 책에서 서술한 존엄사로 다시 탄생하였다. 무리하게 영양분을 공급하고 모르핀을 투여하는 현대의 ‘터미널케어(terminal care : 말기 암환자 등 치유의 가능성이 없는 환자를 돕는 일)’에 대한 비판은 감명 깊게 다가온다.
주위의 말기 암환자를 보면, 결국 위에 구멍을 뚫고 영양분을 주입하는 터미널케어로 마지막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 가는 날까지 하루 종일 몸부림과 경련을 일으키다가 고통 속에서 숨을 거두고 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죽음이 이 책의 저자 아보 도오루 교수가 말한 편안한 죽음이라 할 수 있을까. 오히려 무자비한 죽음, 존엄사가 아닌 ‘처참한 죽음’ 그 자체일 뿐이다. 이 책은 현대의료의 터미널케어가 지닌 문제점을 고발하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