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의 치료법2- 화학치료
수술 이후, 재발을 위해서 환자들은 화학 치료를 받는다. 화학 치료는 약물을 통해 빠르게 자라나는 암환자의 성장을 막음으로써 암세포가 스스로 분할하여 퍼지는 것을 막는다. 화학 치료는 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진단한 후 받게 되고 이전에 화학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그 기록을 파악하여 진행된다.
대부분의 화학치료는 3주나 4주를 주기로 정맥 내에 투여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정맥이 약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경우 카테터라고 불리는 유동성 좋은 튜브관을 목이나 흉부쪽 정맥으로 넣어 치료를 용이하게 한다.
입원을 해서 받거나 외래 환자로서 받을 수 있다. 며칠이 걸리는 치료는 환자에게 입원을 요구할 것이나 대부분의 치료가 외래 형태로서 방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각각의 화학 치료 약물이 암을 다른 형태로 공격하기 때문에 동시에 두 개 이상의 약물을 동시에 받게 되고 이로써 화학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자 한다. 혼합치료라 불리는 이 방법은 암세포가 각각의 약을 모두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장된다.
▶ 제1의 화학 치료
제1의 화학 치료란 난소암의 치료를 위해 가장 먼저 쓰는 화학 치료를 일컫는다. 이 때에는 택솔(Taxol), 프라티놀(Platinol), 파라플라틴(Paraplatin)을 혼합한느 경우가 많다.
난소암 환자는 주로 6가지 코스의 화학 치료를 받는다. 한 코스는 21일을 주기로 한다. 다음 주기의 치료로 넘어가기 전에 이전 치료를 평가한다. 이는 주로 혈중 단백질 CA125 수치를 측정함으로써 행해진다. 3번째 주기를 시작하기 전에 시행한 검사에서 혈중 단백질 CA125 의 농도가 정상 수치(35 U/ml)보다 낮으면 난소암으로부터 호전되는 것을 의미한다.
혈중 CA125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CAT 촬영을 통해 환자의 호전도가 나타나면 의사는 제2의 검진술을 실시할 수 있다. 복벽절개술이나 복강경검사로써 현미경을 통해 환자 난소의 조직을 검사할 수 있다.
이 때 의사는 이전에 종양이 있었던 곳의 조직 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 검사 결과 암세포의 흔적이 없으면 화학 치료도 중단될 것이다. 그러나 CA125 수치가 정상 수치를 나타내고 CAT 촬영에서도 더 이상 암세포의 흔적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이 2차 검진술에서는 난소암이 여전히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에는 똑같은 화학 치료를 계속하거나 다른 혼합 화학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 제2의 화학 치료
처음 치료 이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났을 때 병 증상이 다시 생기면 재발한 경우다. 잔존 종양은 치료 후에도 없어지지 않는다. 재발한 종양과 잔존한 종양 치료를 위해 의사는 제2의 화학 치료를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약과 혼합 방식을 테스트하는 임상 실험 역시 환자가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종류별 암 > 여성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DNA칩으로 여성암 예측 (0) | 2010.04.02 |
---|---|
'잠재적' 자궁경부암 환자가 늘고있다 (0) | 2010.03.30 |
[스크랩]자궁체암이 재발, 항암제는 효과가 있을까요? (0) | 2010.03.26 |
[스크랩]자궁암…性생활만 건전해도 (0) | 2010.03.25 |
[스크랩]난소암병기와 전이 (0) | 2010.0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