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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이화의료원,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 병동’ 개원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3. 9.

이화의료원,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 병동’ 개원

 

 

각종 행정 서비스 원스톱 해결

각종 행정 서비스 원스톱 해결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이화의료원이 국내 최초로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레이디 병동을 개설했다.

이화의료원은 4일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겸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이디 병동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이디 병동은 총 93개의 병실로 운영되며 5인실, 6인실 등 다인실의 TV를 없애고 병동 복도에 고급 카펫과 천정에 흡음 시설을 갖춰 기존에 환자들의 TV 채널 선택을 둘러싼 다툼 소지와 입원실에서 겪어야 했던 소음을 대폭 줄임으로써 ‘조용한 병동’을 실현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특히 입원 환자들을 위한 서비스 혁신으로 그동안 입원 환자들이 겪어야 했던 복잡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한 자리에서 검사와 예약, 수납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화의료원 서현숙 원장은 “레이디 병동의 모든 시설과 서비스는 철저히 환자의 눈높이에서 환자 중심으로 꾸며졌다”며 “여성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의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가 병동에까지 확대돼 이제 환자들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정희수 기자 (elizabeth@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