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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폐암

[스크랩]암 사망률 1위, 폐암의 진행과 냉동 수술 치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2. 9.

사망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는 '폐암'. 폐암 환자의 완치 가능성과 장기 생존 가능성은 환자의 체중 변화와 신체 활동 정도, 흡연 습관, 정신력 등의 환자 개인의 특성과 암 조직의 원인이 영향을 준다. 폐암이 생긴 암 조직의 크기와 확산 정도(종양의 크기와 전이 정도)에 따라서 병의 진행도가 진단되며, 이러한 병기의 진단에 따라 치료의 적용과 결과가 달라진다.

폐암의 병기는 4기, 크게는 5 단계까지 나뉜다.
  [1기 폐암] 다른 장기에 전이되지 않았고, 임파선에도 전이가 되지 않은 폐암.
제1기 비소세포 폐암인 경우 수술로 암을 제거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며, 치료 결과는 암의 크기에 따라서 완치률이 달라진다.(평균 60-85% 완치기대)

[2기 폐암] 폐암 조직에서 폐의 기관지 주위의 임파선에 전이가 된 상태로1기와 같이 2기 폐암에서도 수술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다. 뚜렷한 암 조직의 침범 정도는 폐의 임파선에 전이가 생기면 1기 폐암에 비해서 다른 장기에 보이지 않는 전이가 잠재된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 완치률은 40% 전후이며, 암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다.

[3기 폐암] 암 조직이 폐 주위의 다른 부위 즉, 심낭, 종격동, 큰 혈관 등에까지 침습된 경우 또는 폐 주위의 임파선으로 전이된 정도가 심한 경우이다. 진행된 폐암이나 최근에는 림프선 전이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3기 A 에서는 수술 치료도 가능하다.

[4기 페암]폐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를 4기라고 하며, 특히 반대편의 폐, 골(뼈), 간, 뇌 등에 전이를 잘 일으킨다. 이 경우에는 항암치료로 생존 기간을 늘릴 수 있다.

폐암이 발생 후 타 장기로 암세포가 퍼지면 전이 암으로 진행된다.
  암 전이는 폐암의 세포 종류와 세포의 악성도 암 환자의 면역성 등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서 다르다. 정상적인 폐의 기관지 세포가 장기간 발암물질(담배 등)의 자극을 받으면 유전체에 변형되어 암전 단계를 거쳐 암세포가 생기게 되는데, 이 기간은 사람에 따라서 수개월에서 수년간의 기간이 있다. 암 조직은 양성 혹과 달리 암세포가 퍼지는 것을 막는 조직이나 막이 없으므로 주위 조직이나 임파선, 혈관을 침범하여 다른 장기로 암세포를 퍼지게 하여 전이를 일으킨다. (특히, 폐암 세포는 다른 쪽 폐, 뇌, 골(뼈), 간, 부신, 임파선 등에 전이를 잘 일으킨다)

냉동 수술로 폐암, 전이암의 치료 적용
  기본적으로 항암제치료나 방사선 치료가 표준 치료 방법이지만, 임상적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환자의 심폐 기능이 수술에 위험한 경우, 그리고 항암제 치료에도 암조직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방사선 치료 후 재발된 난치 병소에도 초저온 냉동 치료를 사용하여 암 조직을 없앨 수 있다. 냉동 수술은 합병증도 경미하여 안전성이 우수하며, 무통수술로 진행된다. 그리고 암조직과 주위 조직을 냉동 치료 범위에 포함해도 주위 조직을 최소한으로 파괴하여 암을 제거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참고: 고려 대학교 의료원 냉동수술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