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은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 생존율이 높은 암이기는 하지만 재발이나 전이의 가능성은 항상 있습니다. 사는 동안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으므로 평생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른 암종처럼 폐나 뼈 등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예후가 불량하며, 재발이 발견될 경우 수술 적 치료가 최선인데 재수술은 환자에게도 부담이 될뿐더러 처음보다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크고 수술도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갑상선암의 재발 및 전이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적 관찰은 잔여 혹은 재발 병소의 빠른 발견, 치료를 통해 장래의 이환율(재발 후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나 사망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되, 그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종양의 크기를 감소시키거나 성장을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재발 및 전이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는 문진 및 신체검사, 혈액검사(갑상선 자극호르몬, 티로글로불린, 항티로글로불린 항체), 흉부 X선 검사, 경부 초음파, 세침흡인 세포검사,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진단 스캔 등이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전산화 단층촬영(CT) 및 뼈 스캔, 자기공명영상(MRI),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등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국립암센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