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은 유방암 발병에 영향
카이저퍼머넌트연구소 연구팀은 70,03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음주습관과 유방암 발병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그 결과 술의 종류와 상관없이 총 음주량이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하루에 1-2잔 마시는 여성,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여성과 비교하여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각각 10%, 30% 높아졌다.
레드 와인과 같은 일부 술의 경우 하루 1~2잔의 적당한 량을 마실 때 건강에 이롭다는 연구결과 들이 있는데 그건 심장질환 이나 당뇨 등 특정한 질환에 관련된 것으로 유방암을 다룬 이번 연구에서는 적당량의 술이라도 해롭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음주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유방암 위험이 높은 이유로 에틸알코올 섭취량이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해석했다.
알코올은 유방암을 촉진시켜
술은 유방암 발병과 함께 암세포 성장속도도 빠르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연구팀은 알코올이 유방암세포의 성장과 진행을 촉진시키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팀은 쥐를 2그룹으로 나눠 보통의 물과 알코올 1%가 포함된 물을 각각 4주간 제공하면서 2번째 주에 유방암 세포를 투입하였는데 4주 후 알코올이 포함된 물을 먹었던 그룹 쥐의 유방암 크기가 거의 2배 정도 큰 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한다.
연구팀은 검사결과 알코올이 포함된 물을 먹었던 쥐들은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새로운 혈관이 증가하였고 혈관 형성을 촉진하는 성장인자도 늘어났다며 이는 알코올이 혈관 생성에 관여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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