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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잘못된 상식

개마고원의 차가버섯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 18.

 

개마고원 차가버섯

 

개마고원에는 차가버섯이 자랄 수 있는 자작나무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개마고원에는 차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차가버섯은 자작나무마다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러시아 동유럽 캐나다등 자작나무가 (아주 춥고 산山이 아닌 평지平地입니다 ) 많아 자라는 지역을 보면 대략 자작나무 수 천 그루 중에서 하나 정도의 차가버섯이 발견됩니다. (차가버섯 한 개의 무게는 건조 시 큰 것이 2~3kg 정도 됩니다)

 

특히 산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서는 차가버섯이 거의 발견되지 않습니다.

산에서 자라는 자작나무[Betula costata, Betula platyphylla var. japonica , Betula microphyllavar. coreana]는 평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Betula pendula, Betula pubescens]와 조금 다른 종류이고 생명력이 아주 강인합니다.

 

산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는 차가버섯이 착생을 해도 자작나무가 강인하기 때문에 차가버섯이 자라지 못합니다.

개마고원에는 차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북한산 원산지 증명서를 첨부해서) 북한에서 수입했다는 개마고원 산 차가버섯 5톤을 본적이 있습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부근에서 채취한 효능이 거의 없는 어린 차가버섯과 비슷했습니다.

차가버섯은 절대로 냄새가 없습니다. 개마고원 차가버섯이라고 주장하는 차가버섯은 냄새를 꼭 맡아보십시요.

개마고원에서 차가버섯 5톤을 채취하려면 개마고원에 70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산악 지형이기 때문에 7,000억 그루 정도의 자작나무가 필요합니다.

 

개마고원에는 차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캄차카의 경우와 비교해 보면 캄차카의 면적은 370,000 ㎢이고 개마고원이 14,300㎢입니다.

캄차카에는 자작나무 수도 개마 고원보다 비교도 할 수 없을 만치 많습니다.

캄차카에서 취미 생활로 차가버섯을 2~3kg 정도 채취하려면 한 달 정도 무지하게 고생하면 가능합니다.

더 필요한 경우 헬기를 타고 내륙으로 한참 들어가면 한달에 1kg 정도 채취할 수 있습니다.

 

캄차카에도 차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상업적으로 채취하기는 불가능합니다. 그렇다고 캄차카 차가버섯이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시베리아의 북쪽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훌륭한 차가버섯이 많이 있습니다.

 

개마고원에는 차가버섯이 거의 없습니다.

어떤 훌륭한 사람들을 동원해서 주장을 해도 진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한가지 더 북한산을 한국에 수입하면 관세를 내지 않습니다.

개마고원 차가버섯은 먼저 관세청에서 조사가 필요합니다. 세금을 내고 왔으면 북한산이 아니고 세금을 내지 않았으면

원산지 위조 및 관세포탈이라는 중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자작나무차가버섯 카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