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Q&A]여성암 1위 갑상선… 미분화·역형성암 치료 어려워
2000년대 들어 갑상선암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05년부터 유방암을 제치고 여성에게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암이 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갑상선암의 급증 원인을 조기 진단율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여성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갑상선암에 대해 중앙대병원 갑상선유방센터 정윤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갑상선암의 발생원인과 증상은.
“1차적으로 갑상선암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여포세포에 여러 가지 유전자 변형이 생겨 발생하지만, 유전자 변형이 왜 생기는지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명확한 위험요인은 방사선 노출이다. 그외 갑상선종(갑상선이 커져 있는 경우)이나 양성 갑상선결절이 있으면 갑상선암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결절이 딱딱하거나 빨리 커지며 주변 조직과 붙어 있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갑상선결절이 있는 같은 쪽의 목에 임파선이 커져 있거나 목이 쉬는 경우에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서 목이 쉬거나 기관지 혹은 식도 등을 압박해 숨이 차고 음식 삼키기가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갑상선암은 분화암(유두암과 여포암)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세포에 생기는 암이다.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많은 경우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 다음으로 미분화암 및 역형성암을 들 수 있는데, 정상적인 갑상선세포의 특성을 갖지 않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역형성암은 치료가 어렵다. 그외 갑상선호르몬 생성과 관계없는 세포에서 생기는 수질암이 있는데,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분화갑상선암의 치료법은.
“수술, 방사성요오드치료, 갑상선호르몬 억제치료의 순으로 이뤄진다. 수술은 대부분 갑상선 전체를 제거한다. 일부에서 갑상선암이 있는 쪽만 제거를 한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수술 후 아주 조금 남아 있는 갑상선을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해 완전히 제거한다. 갑상선절제술을 받게 되면 몸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없으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 이를 보충해주고, 갑상선암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갑상선호르몬 억제치료를 시행한다.”
-갑상선암의 예후는.
“분화갑상선암은 10년간 생존율이 85~95%에 달한다. 그러나 수질암은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이어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역형성암은 환자가 고령인 경우가 많고,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진단 후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여성들에게서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갑상선암에 대해 중앙대병원 갑상선유방센터 정윤재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갑상선암의 발생원인과 증상은.
“1차적으로 갑상선암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여포세포에 여러 가지 유전자 변형이 생겨 발생하지만, 유전자 변형이 왜 생기는지는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가장 명확한 위험요인은 방사선 노출이다. 그외 갑상선종(갑상선이 커져 있는 경우)이나 양성 갑상선결절이 있으면 갑상선암 발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상선결절이 딱딱하거나 빨리 커지며 주변 조직과 붙어 있어 움직이지 않는 경우, 갑상선결절이 있는 같은 쪽의 목에 임파선이 커져 있거나 목이 쉬는 경우에 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암이 진행되면서 목이 쉬거나 기관지 혹은 식도 등을 압박해 숨이 차고 음식 삼키기가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갑상선암은 분화암(유두암과 여포암)으로 갑상선호르몬을 만드는 갑상선세포에 생기는 암이다. 올바른 치료를 받으면 많은 경우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그 다음으로 미분화암 및 역형성암을 들 수 있는데, 정상적인 갑상선세포의 특성을 갖지 않아 좋은 치료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 역형성암은 치료가 어렵다. 그외 갑상선호르몬 생성과 관계없는 세포에서 생기는 수질암이 있는데, 수술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분화갑상선암의 치료법은.
“수술, 방사성요오드치료, 갑상선호르몬 억제치료의 순으로 이뤄진다. 수술은 대부분 갑상선 전체를 제거한다. 일부에서 갑상선암이 있는 쪽만 제거를 한다. 이어 재발방지를 위해 수술 후 아주 조금 남아 있는 갑상선을 방사성요오드를 이용해 완전히 제거한다. 갑상선절제술을 받게 되면 몸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없으므로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해 이를 보충해주고, 갑상선암이 재발하지 못하도록 하는 갑상선호르몬 억제치료를 시행한다.”
-갑상선암의 예후는.
“분화갑상선암은 10년간 생존율이 85~95%에 달한다. 그러나 수질암은 수술만이 유일한 방법이어서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역형성암은 환자가 고령인 경우가 많고, 마땅한 치료방법이 없어 진단 후 대부분 6개월 이내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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