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Q&A]목에 혹 만져지면 갑상선암 의심을
최근 들어 갑상선암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갑상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변에 갑상선암 환자가 발생하면 자신도 모르게 목을 만져 보곤 하는데, 간혹 무언가가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갑상선암을 의심해야 할까. 이대 여성암전문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 김한수 교수의 도움말로 갑상선 질환을 알아본다.
- 갑상선이란.
“갑상선호르몬을 생산하는 갑상선은 목 정중앙의 아랫부분, 즉 흉골 바로 위쪽에 있다. 정상이라면 겉으로 튀어나오지도 않고 거의 만져지지도 않는다. 무엇인가 만져져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대부분 후두를 구성하는 정상 연골인 갑상연골(남성의 도드라짐)이나 윤상연골(여성의 도드라짐)로 판명난다. 또 목의 측면에서 만져지는 것은 대부분 림프절이다.”
- 갑상선 질환의 종류는.
“갑상선호르몬 분비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기능성 질환’, 크기에 변화가 생기는 ‘결절성 질환’으로 나뉜다. 기능성 질환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구분되며,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 결절성 질환은 갑상선 내에 혹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양성결절과 악성결절(암)이 있다. 악성결절이 있어도 대부분 갑상선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상이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갑상선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의 아래쪽에 두드러지게 만져지는 혹이 있고 이것이 매우 빨리 자라나면 암일 확률이 높다. 또 종양이 매우 크고 딱딱하거나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고정된 경우, 종양이 있는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 경우도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다.”
- 갑상선 외에 다른 것이 만져진다면.
“목 안에는 갑상선 외에 후두, 인두, 식도 등 호흡·소화기계와 신경, 근육 및 200여개의 림프절 등이 존재한다. 이들 장기에 종양이 발생해 만져질 수도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림프절 비대다. 감기와 같은 상부 호흡기계의 염증 또는 바이러스 감염 시 반응적으로 커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두경부암으로 인한 림프절 전이다. 따라서 목에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빨리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경향신문 & 경향닷컴- 갑상선이란.
- 갑상선 질환의 종류는.
“갑상선호르몬 분비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는 ‘기능성 질환’, 크기에 변화가 생기는 ‘결절성 질환’으로 나뉜다. 기능성 질환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과 적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구분되며,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흔하다. 결절성 질환은 갑상선 내에 혹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양성결절과 악성결절(암)이 있다. 악성결절이 있어도 대부분 갑상선호르몬 분비 기능이 정상이다. 따라서 갑상선호르몬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았다고 해도 갑상선암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 갑상선암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갑상선암은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의 아래쪽에 두드러지게 만져지는 혹이 있고 이것이 매우 빨리 자라나면 암일 확률이 높다. 또 종양이 매우 크고 딱딱하거나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고정된 경우, 종양이 있는 쪽에서 림프절이 만져질 경우, 목소리가 쉬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힘들 경우도 갑상선암일 가능성이 높다.”
- 갑상선 외에 다른 것이 만져진다면.
“목 안에는 갑상선 외에 후두, 인두, 식도 등 호흡·소화기계와 신경, 근육 및 200여개의 림프절 등이 존재한다. 이들 장기에 종양이 발생해 만져질 수도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것은 림프절 비대다. 감기와 같은 상부 호흡기계의 염증 또는 바이러스 감염 시 반응적으로 커지는 경우가 가장 많다.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두경부암으로 인한 림프절 전이다. 따라서 목에 무언가가 만져진다면 빨리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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