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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암 환자를 영양결핍 상태로 만드는 원인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2. 29.

암 환자를 영양결핍 상태로 만드는 원인들

암 종양 자체가 영양 상태를 나쁘게 만든다.

암 종양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하여 훨씬 많은 영양물을 소모한다. 환자는 체내 영양 물질들을 종양에게 빼앗기게 되어 영양부족과 결핍상태를 초래하게 된다.
암 종양의 체내 영양물인 포도당 소모량은 정상세포에 비하여 엄청나게 많다. PET촬영검사는 종양의 이런 특성을 이용해서 개발한 진단방법이다. PET촬영 검사는 포도당에 방사선 물질을 입혀 주사로 투여한 후 포도당이 어느 곳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는지를 추적하여 종양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인체의 정상세포에 공급되어야 할 영양물을 암 종양이 다량으로 소모하여 체력을 저하시키고 영양 불량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종양 분비 독성물질이 대사변화를 촉진시킨다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악태증 또는 악액질증상 이라고 불리는 Cachexia는 암 환자의 체내 단백질이나 골격, 근육조직의 분해율을 증가시키며, 지방대사를 증가시켜 발생한다. 이런 작용으로 인하여 암 환자는 급격히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가 많다.


Cachexia증상은 암 환자가 보이는 특이한 증상으로, 발생된 장기뿐만 아니라 인체 전체에 나타나는 이상 증상을 보이는데, 그 증상을 요약해 보면 체력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피부의 윤기가 없어진다. 또 식욕 감퇴를 가져오고 이로 인하여 만성 영양부족 상태가 된다. 이에 따라 부차적으로 빈혈이나 부종을 일으킨다. 이와 같은 상태를 악액질, 악태증 또는 카헥시아라고 한다.

악액질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종양에서 분비되는 톡소호르몬이나 말리그놀리핀 등의 독성물질의 영향이다. 또 종양이 자체의 발육을 위해 영양물을 빼앗거나, 종양이 퍼져서 중요한 장기의 기능에 장해를 주거나, 종양으로 인해 감염증 또는 출혈이 일어나는 증상 등을 들 수 있다. 톡소호르몬은 간에서 분비하여 체내에 존재하는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중요한 효소인 카탈라아제 작용을 저하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암환자의 혈액은 더욱 나빠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경우에는 암으로 인한 독성물질을 제거하거나 중화시키는 조치가 필요하다.

방서선,항암제등의 치료 부작용도 영양상태를 나쁘게 한다.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병원의 암 치료방법은 수술과 항암제, 방사선치료이다.수술의 경우 체조직의 손상과 대사의 항진을 초래하고 동시에 식욕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특히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는 그 부작용으로 인하여 종양 조직뿐 아니라 정상조직의 세포 분열도 억제하게 되어 각 소화기관의 점막세포를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이로 인하여 암 환자는 음식을 섭취하더라도 영양소 흡수에 큰 장해를 받게 된다.

현재의 의술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므로 이런 부작용들을 보완해 주거나 완화해 줄 조치가 필요하다. 치료나 종양으로 인한 독성물질 제거 조치나 유해물질에 대한 제거작용을 해 줌으로써 보다 높은 치료 효과와 치료로 인한 환자의 고통을 완화해 줄 수 있다.

필수 영양소가 결핍되면 치료도 어렵다.

식사량이 많다고 하여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고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사가 좋은 음식이고 좋은 식단이다.


우리의 농산물 재배방법은 70년 대를 기점으로 유기농법에서 화학비료를 위주로 하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생산량은 높아졌지만 토양은 산성화되었고, 토양의 산성화는 토질을 변화시켜 농작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불가결한 미량원소의 부족 현상을 가져오게 되었고, 결과 암 발병의 한 원인도 제공하게 되었다. 대한암예방학회의 발표 논문에 따르면 인체 내에 쌓인 중금속의 배출과 해독제 역할을 하는 초미량
원소의 하나인 셀레늄이 부족하면 암이 생긴다고 한다. 또 암을 치료 중인 사람이 셀레늄이 부족한 상태이면 치료 효과가 제대로 나기 어렵다는 실험결과도 발표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토양은 셀레늄이 부족한 토양인데다 산성화로 인해 농작물의 셀레늄 함량이 현저하게 부족한 나라이다.
이런 점은 암 투병 결과와 직결되는 문제로 심각하게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다. 셀레늄의 인체 내에서의 강력한 항산화 작용과 면역 증진작용에 착안하여 미국은 2001년부터 <셀레늄 프로젝트>라는 명칭으로 셀레늄이 암을 정복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목표 하에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