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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폐암

[스크랩]난소절제 여성, 폐암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1. 28.

난소절제 여성, 폐암 위험

의료에 의해 강제 폐경이 된 여성은 폐암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 사회-예방의학과의 아니타 쿠시크(Anita Koushik) 박사는 폐암환자 422명과 대조군 5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양쪽 난소 절제로 강제폐경 된 여성은 자연폐경 여성에 비해 폐암 발생률이 평균 1.92배 높다고 밝힌 것으로 뉴욕 타임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는 폐암이 흡연 외에도 강제폐경으로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쿠시크 박사는 지적했다.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때는 난소암 예방을 위해 자궁 외에도 난소까지 절제하는 경우가 있다.

쿠시크 박사는 수술에 의한 강제폐경은 서서히 진행되는 자연폐경에 비해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비를 급격히 떨어뜨린다고 밝히고 폐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이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자궁적축수술을 받을 때 난소를 그대로 남겨둔 여성은 난소마저 절제한 여성에 비해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발표된 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