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2% 암검진 결과 이해 못해
정부에서 제공하는 암 검진을 받은 국민 10명 중 1명 이상이 어려운 설명 때문에 검진 결과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암검진 사업을 통해 검진을 받은 사람의 11.9%가 ´검진 결과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검진 결과를 잘 이해하지 못한 사람의 77.4%는 ´전문용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고, 16.1%는 ´설명이 불충분하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198개 항목의 ´표준화된 설명´을 담은 ´국가 암검진 소견 및 조치사항 표준 권고안´을 만들어 이날 공개하고 암 검진 기관이 이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예컨대 위장 조영 검사에서 양성 위궤양 소견을 보일 경우 검진 기관은 ´위장 조영 결과 위궤양이 의심됩니다. 위 내시경 검사를 통한 확진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의료기관을 방문하시어 위 내시경 검사를 받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하도록 권장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고안이 적용되면 검진기관 간 판정 소견 내용의 격차를 줄이고 자세한 설명을 통해 수검자의 만족도가 높아져 재검률과 수검률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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