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5년 생존율 10%대…B형 간염 예방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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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은 수술이나 내시경술 등 조기진단법이 가능해지면서 사망률이나 생존율이 많이 호전되어 국민의 불안이 많이 경감되고 있는 반면에, 간암은 초기에 발견할 수 있는 조기발견법이 마땅치 않아 일단 간암에 걸리면 사망하게 되는 확률이 높아 공포의 대상이 되는 질환이다.
현재 위암의 5년 생존율은 47%로 전제 위암 환자의 반은 완치가 가능한 반면, 간암은 5년 생존율이 13%밖에 되지 않아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간암 환자 100명 중 87명 정도는 애석하게도 5년 동안도 생존하지 못하고 생명을 잃게 된다.
암 중에서 마땅한 조기 발견법이 없는 경우에는 암의 원인을 파악하여 그 발생을 원천적으로 막는 일차예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이고, 간암의 경우가 그러하다.
간암은 그 동안의 국내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주로 B형 간염바이러스가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C형 간염바이러스나 음주, 약물, 독성물질, 중금속 등도 직·간접적으로 간암을 일으킬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간암이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에 의한다고 인정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에서 간암으로 확진된 환자의 70% 내지 75%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의 침입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C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는 10% 내지 15%, 그리고 나머지는 아직 잘 모르는 이유에 의한다고 알려져 있다.
< 서울의대 유근영 교수 / 전 국립암센터 원장 /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출처] [암 종말론](60) 가장 무서운 암, 간암 |작성자 희망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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