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후 간염 전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국민 중 간 질환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간염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b형 간염의 주원인이 우리나라만의 술 문화인 술잔 돌려 마시기에 있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사실임에 틀림없다.
간, 건강할 때 미리미리 지키자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로서 간이 하는 일은 매우 많다. 외부로부터 혹은 인체 내 유해한 것들을 해독하고 음식에서 섭취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분해, 저장, 합성하여 쓸개즙을 분비하여 지방의 소화를 돕고 양분을 저장한다.
이것뿐만 아니라 비타민 및 무기질의 대사에도 관여하여 체온을 조절하기도 한다. 하지만 병에 대한 자각증상이 늦기 때문에 대부분 간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후 발견되고 있어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따라서 간은 건강할 때 예방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김 원장은 "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간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가급적 다른사람의 혈액이 자신의 혈액과 섞이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전염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간염이 에이즈보다 수십 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이 묻어있는 주삿바늘이나 침은 한 번만 찔려도 감염이 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험하다.
그리고 칫솔이나 면도기 등도 주의 대상인데 피부에 난 상처가 있거나 잇몸질환에 의한 출혈로 감염을 초래할 수 있다. 성 접촉 또한 마찬가지인데 성기 점막이 헐어 혈액이 스며 나올 경우도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간의 건강을 위해서는 작은 것에서부터 생활습관의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김 원장은 "간염 보균자들은 금주와 더불어 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대개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치면 간염 바이러스의 활동이 활발해져 만성 간염으로 이행이 될 수 있고 드물긴 하지만 전격성 간염이라고 해서 간 전체가 급격하게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간염도 다른 질환가 마찬가지로 스트레스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글 : 편강세 한의원 김종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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