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결절은 흔한 내분비 질환의 하나로 남자에 비해 여자에게 약 4배정도 많이 발생한다. 임상적으로 만져지는 결절의 빈도는 성인의 4~7% 정도며 만져지지 않는 경우에도 초음파를 시행하면 18~67%의 환자에게 새로운 결절이 발견된다.
갑상선결절 중 갑상선암의 빈도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연령이 어리거나(20세 이하) 60세 이상의 고령, 갑자기 결절 크기가 커진 경우, 주위 조직과 유착되어 고정된 경우, 림프절 종대, 성대 마비 등이 있는 경우 빈도가 높다.
갑상선암의 종류 중에는 갑상선유두암이 가장 흔해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며 예후가 좋아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다.
갑상선유두암은 진단시 평균 36%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며 수술 후 경과 관찰 중 약 3~30%의 림프절 전이가 나타난다.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와 노인의 경우에는 재발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의 치료는 일차적으로 갑상선 종괴를 제거하게 되는데 수술 범위는 한쪽 부분만 제거하거나 전체 갑상선을 적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이때 림프절 절제를 같이 시행한다.
수술방법과 범위 선택은 종양의 크기와 침범 정도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주요 합병증으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저칼슘혈증과 반회후두신경 손상에 의한 성대 마비가 있지만 최근에는 수술 술기의 발달로 인해 합병증 발생 빈도는 현저히 감소했다.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환자의 예후인자를 고려해 시행 여부 및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일시적인 난소 기능 장애, 남자에서는 고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나 장기적인 불임증은 드물고 불임, 유산, 기형아 출산 등의 빈도는 일반인의 빈도와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양호해 일차 치료 후 오랫동안 생존하나 또한 그 기간 중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혈액검사를 통한 종양 표지자 검사 및 요오드 전신 스캔, 흉부 촬영 및 갑상선 초음파나 최근에는 PET-CT도 추적관찰에 사용된다.
재발이나 전이가 확인된 경우에는 그 부위에 따라서 재수술을 하거나 고용량의 방사선요오드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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