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의 암 환자의 생존가능성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브리티시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암 저널'에 밝힌 총 9417명 환자를 대상으로 한 26종의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우울증 증상을 앓는 암 환자들에서 사망율이 26%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우울증 증상의 경중과 무관하게 사망율이 39%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높은 사망율은 생존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임상적 특징을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높게 유지됐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체내 호르몬이나 면역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우울증이 동반된 사람들이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에 몰입해 수명이 단축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암 환자들에 있어서 우울증등 정신질환이 동반되었는지를 보기 위한 선별검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우울증에 의한 절대적인 암 사망 증가 위험은 매우 낮은 바 우울증 증상이 있는 암 환자의 경우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자신의 증상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가져야 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이번 연구결과가 다른 인자의 영향을 배제하기 역시 어려운 바 확증적인 결론을 도출해 내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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