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등 위장이 부실해 염려되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위암 예방을 위해 가장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건강진단센터가 지난 95년부터 98년까지 이 병원 건진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된 39명과 내과나 외과에서 위암환자로 확인된 1백86명을 비교한 결과, 조기위암일수록 건진센터에서 발견될 확률이 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5년 생존율이 90%이상인 1기 위암환자의 경우, 매년 건강검진센터에서 진단을 받았을 때 발견비율이 82%인 반면 외래를 통해 진단된 경우 41%로 낮았다.
반면 수술후에도 5년 생존율이 30%이하로 떨어지는 3기 이후는 종합건강진단을 받아온 사람들의 경우 10%에 그친 반면 내과나 외과를 통해 발견된 경우는 46%에 이르러 암이 꽤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은 위궤양이나 십이지궤양과는 달리 별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윗배가 거북하고 더부룩하며 아플 때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이다.
혈액종양내과 이승세교수는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으로 40세 이상 성인은 1년에 한번씩은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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