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의 질문 :
안녕하세요...
불과 일주일전 올해 52살이신 엄마가 담도암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장에는 들어 갔으나 전이성 있는 암물질이 위막과 대장에 좁쌀만한 크기로 발견이 되어. 근본적인 담도암 수술은 못하고 쓸게만 떼어내고 3시간만에 수술을 접고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방사선도 항암치료도 담도암에는 효과가 없으니 퇴원 하라고 하고..6개월 선고를 내리네요. 평소 건강하던 엄마가 갑작스럽게 담도암 말기 선고를 받고 나니...정말 막막합니다. 4년전 아빠가 돌아 가시고...엄마랑 저랑 핏줄이라곤 둘뿐인데...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일인지. 이번주 토요일이면 퇴원을 하실 예정이고...지푸라기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다가...차가버섯이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처음에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담도암이란 병은 정말 이길수 있는 병인지...저에게 좋은 정보와 용기를 좀 주세요....엄마는 체력도 충분하고 강인하신 분이시라..잘 이겨 내시리라 기대해봅니다.
중략,,,
그럼.,,,
속세(俗世)에 묻혀 사는 보통사람들은 평생 무엇인가를 보고 듣고 배우고 느끼고 바라고 후회하고 사랑하고 미워하며 신뢰와 배신, 진리와 거짓, 인내[忍耐]와 방종[放縱]을 섞어가며 삽니다. 살면서 겪는 이런 모든 과정을 [삶의 학습(學習)]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삶의 학습은 항상 어떤 결론을 남깁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나 삶의 기준은 거의 이러한 학습의 결과로부터 만들어 집니다.
[병원에서 포기한 말기 암은 죽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믿음도 비슷합니다. 질문을 올리신 분의 경우도 속으로는 이미 이런 상황을 인정하고 있는 듯합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이미 짐작하고 있는데, 무엇 하러 지푸라기나 잡을 심정으로 알려지지도 않은 힘도 없고 권위도 없는 이런 곳에 질문을 합니까? 어차피 헤매는 과정의 일부분이면 아까운 시간 소비하지 말고 어머니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게 현명합니다.
먼저 완치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든가, 적어도 말기 암 환자의 대부분이 거치는 전형적인 과정인,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온갖 암에 좋다는 것을 섭렵하지 않을 만큼 침착성을 가진 다음 다시 질문을 하십시오.
참고로 믿든지 말든지 사실을 하나 알려드리면, 정신을 차리고 현명하게만 노력하면 어머님의 암은 100일이 가기 전에 사라집니다. [자작나무차가버섯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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