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 감소
모유는 면역력강화, 신경계발달 등 아이에게 많은 혜택을 주는 식품이다. 그런데 최근 모유수유가 아이의 건강은 물론 유방암 예방 같은 엄마의 건강에까지 혜택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모유수유 기간과 유방암 발생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서울대 연구팀의 조사결과 유방암 발생위험은 여성의 일생 동안 모유수유 기간이 11개월 이하에 비해 12-24개월인 경우 46% 낮았고, 25-45개월인 경우 5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 아이 당 평균 모유수유 기간으로 보면 4개월 이하에 비해 5-10개월, 11-12개월일 경우 각각 40%와 54%씩 낮아졌다.
서울대병원 외과학교실 노동영 교수는 초혼 연령이 증가하고 저조한 출산율과 함께 모유수유를 기피하는 현상이 유방암 발생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며 유방암의 발병률을 낮추기 위해 출산과 모유수유를 권장하고 수유기간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모유수유를 하고자 한다면
모유수유의 많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24.2%로 OECD 국가 최하위 수준이다.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에 비해 많지 않은 직장 내 탁아소와 수유실, 몸매를 망친다는 그릇된 가치관 등이 그 주된 이유이다.
사회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은 지금 당장의 엄마 입장에서 모유수유는 매우 피곤하고 불편한 일이지만 모유가 아이에게 가져다 주는 건강상의 이익과 미래의 엄마 건강을 위해서는 현재의 불편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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