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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생식 대장암 예방효과 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9. 12.

통곡식과 채소가 들어간 생식이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롬생명과학연구원 박미현 부원장팀은 지난 8일 대한암예방학회(회장 박건영)가 국민의 암 예방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가진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구팀은 “생식 섭취가 염증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며, 대장의 면역 기능 활성을 극도로 증대시킨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박 부원장 연구팀이 지난 2년간에 걸친 생식 투여 동물 실험에서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돌연변이 세포의 발생률을 30% 정도 낮추는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의 식품의학 전문 학술지 ‘저널 오브 메디시널 푸드’에 논문 게재를 위한 최종 심사에 올라 있다.

대장암은 국내 성인 남성들에게 급격히 늘고 있는 질환으로, 전립선암·유방암과 함께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서구형 암’으로 불린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 밖에도 암의 발병과 전이에 대한 다양한 발표와 암 치료 영양·식이요법, 암 예방법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