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프부종이란 정맥 주위의 림프관과 림프절이 손상 또는 제거되어 팔의 림프액이 심장으로 잘 들어가지못해 손과 팔이 붓게되는현사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유방암 수술 시 겨드랑이 림프절을 절제할 경우 생기게 됩니다. 이 림프부종은 유방암 수술 합병증으로 약 20%정도에서 발생하며 또 수술 후 보조적인 방사선 치료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손과 팔이 부어 움직임에 불편을 주고 아프며 미용상의 여러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림프부종은 처음에는 부드럽고 눌리는듯한 부종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악화되어 나중에는 피부가 딱딱하게 변화 됩니다.
그러나 림프부종이 아니고 수술 시 겨드랑이 정맥이 묶였거나, 혈전에 의해 겨드랑이 정맥이 막혀 팔이 붓게 될 수도 있으므로 감별 진단을 해보아야 합니다. 림프부종은 겨드랑이 림프절절제 후 수 십년에 걸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받은 쪽 팔에 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 합니다.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로 인한 림프부종의 발생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를 요한다면 림프부종이 생기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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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의 치료는 부종으로 인한 팔의 무게와 부피 증가를 줄이고, 부종에 이어 발생할 수있는 세균감염을 막아 남아있는 림프관을 보호하여 더 이상 진행되지 않게 하는 것으로 비교적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에 치료하면 효과가 크고,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에 대한 치료는 예방적 차원에서 시작되어야 하며 손이나 팔이 붓게 되면 팔을 올려주고, 만일 손이나 팔에 발열, 동통, 발적, 부종 등 세균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조속한 항생제 치료로 병의진행을 막아야 합니다. 치료는 대증적 치료와 외과적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림프부종이 약한 초기는 대개 보조적인 재증적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팔이 부으면 심장 위치보다 높게 올려 주고 손이 부으면 손가락이 있거나 없는 장갑을 끼거나 탄력붕대 등을 이용하여 손과 팔을 감아주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 림프부종이 된 손과 팔의 크기를 측정하여 탄력 소매를 착용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약물을 투여하여 부종을 호전 시키기도 합니다.
퇴근에는 공기 압박 장비를 이용하여 압력차를 주고 연속적 리듬 펌프를 이용하여 마사지 효과를 내 손끝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림프액을 밀어내는 펌프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림프부종 치료에 복합적인 물리치료를 시행하여 림프액의 순환을 증진시켜 진행을 예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상당히 진행되어 대증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에는 외과적 치료가 필요한데 림프부종이 된 피부와 피하조직을 절제하거나 림프부종부위와 정상 림프부위를 연결시키는 림프관 문합 수술등이 이에 속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어따한 방법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현 실정입니다. 치료방법의 선택은 림프부종의정도와 여건에 따라 다르지만 림프부종은 조기에 치료해야 효과적이며 수술 후 림프부종이 생기지 않도록 팔에 대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 합니다. |
내용출처;한국유방암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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