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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응급상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8. 28.

다음에 열거하는 증상들이 있으면 조속히 다니던 병원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손끝이 떨리기 시작하고 눈에 초점이 없다.

혈액검사결과 수치로는 BUN치가 높은 때로 혼수가 찾아올 전조증상이므로 식이요법으로 해결한다고 시간 끌어서는 안 된다.
고기나 콩류 등 단백질 공급을 중단하고 급히 병원으로 가야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관장을 해서 변을 보게 한 다음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한다.


배가 너무 팽팽하고 잔기침을 계속하거나 열이 높다.

소변이 불편하고 복수가 차올라 횡격막을 밀어 올려 폐의 아랫부분을 건드려 잔기침이 나오는 정도로 복수가 심한 상태이다.
 
또 열이 있는 경우엔 복막염을 동반한 경우가 있으니 이때는 병원에서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하므로 조속히 조치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배가 팽팽하다고 언제나 복수가 찬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배가 벙벙하도록 복수가 찼다면 진즉부터 소변이 시원찮고 체중이 증가했을 것이나 소변도 괜찮고 체중도 증가하지 않은 경우엔 복수가 아니고 가스가 차오른 경우로 봄이 옳다.
 
이런 경우 변비가 있으면 혼수가 올 수 있으므로 관장을 해서 변을 보게 한다.


피를 토하거나 짜장을 발라 놓은 듯한 변을 본다.

식도정맥출혈 또는 위장관출혈이라고 한다.
 
피를 토하는 경우엔 식도에 납작 붙어 있던 정맥류가 터진 것이다.
 
또 짜장 범벅 같은 변을 볼 때는 위장관의 점막에 출혈이 있는 증거다.
 
출혈량이 많은 경우 이런 상태만으로도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다.
 
식도정맥출혈의 예비증상으로는 가슴 위 상반신에 거미상혈관(빨간 반점 주위로 가느다란 실핏줄이 사방팔방으로 뻗친 경우 거미 모양이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 갑자기 많이 생겼거나 보통의 목 소리가 쉰 듯한 목소리로 바뀌는 경우출혈이 임박했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