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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기타암

[스크랩]후두암 의 종류와 증상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7. 11.

후두암의 종류와 증상
발생 부위에 따라 성문암(聲門癌, glottic cancer)·성문상암(聲門上癌, supr-aglottic cancer)·성문하암(subglottic cancer)으로 나뉜다. 이 3가지는 증상과 림프절 전이양상에 차이가 있어, 치료법과 예후의 결정에 중요한 근거가 된다. 일반적으로 성문암(성대암)의 초기 증상은 쉰목소리가 계속되며 종양이 커짐에 따라 성문이 좁아지거나 성대의 작용이 나빠지면 천명(喘鳴)이나 호흡곤란도 일어난다. 성문상암에서는 인후두부(咽喉頭部)의 위화감, 찌르는듯한 통증, 삼키기 어려움 등이 나타난다. 성문하암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없으나 기침·가래, 특히 혈담이 나타난다. 어느 것이든 증상을 잘 관찰하여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발생 부위에 따라 만기에 이르기까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주의해야 한다.

후두염
급성후두염
감기증후군의 부분증상으로 일어나는 수가 많으며 바이러스·세균감염 등에 의해 생기고, 급성비염이나 급성인두염(咽頭炎)이 합병되는 수가 많다. 목소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등의 물리적 자극 및 스모그 등의 화학적 자극으로 일어나는 수도 있다. 급성후두염은 대부분 안정과 침묵, 적절한 항생제 사용 등으로 1주일 정도면 치유되어 목소리가 원래 상태로 되돌아간다. 때로는 더욱 급격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급성 성문하(聲門下) 후두염은 5세 이하의 유유아(乳幼兒)에게 많은데, 발증이 급격하고 호흡곤란과 함께 가르랑거리는 소리가 나지만 전신증상은 가볍다. 이러한 증상과 함께 발열 등의 증상이 강한 것으로 급성후두기관지염이 있다. 급성후두개염(喉頭蓋炎)은 유아와 노인에게 많다. 고도의 세균감염으로 통증과 발열이 심하고 호흡곤란이 일어나며, 유아의 경우 급사할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만성후두염
쉰목소리가 주증상이며 가벼운 기침, 목구멍 건조와 불쾌감이 따르는 경우가 많다. 흡연·스모그, 성대 혹사 등의 자극이 오랜 기간 계속된 경우 많이 일어난다. 대부분 성대의 종창(腫脹)·부종 등이 보지만, 때로는 결절(結節)·폴립이 생기는 수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절제수술이 필요하다. 노인에게는 점막이 위축되는 형(型)도 있다. 만성후두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후두암 초기일 경우가 있으므로, 2주일 이상 쉰목소리가 계속될 때는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