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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여성암

[스크랩] 자궁근종 무조건 수술은 안좋아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7. 11.

자궁근종 무조건 수술은 안좋아요∼


여성의 상징인 자궁에 대한 건강 상식과 자궁근종 예방·치료 방법에 대한 책이 출간됐다.

여성질환 전문 율한의원 정주화 원장은 자궁근종으로 고생하거나 자궁을 건강하게 지키려는 여성들을 위한 자궁 건강지침서 ‘깨끗한 자궁, 따뜻한 자궁’(팝콘·사진)을 최근 펴냈다.

우리나라 성인 여성의 25∼30%는 자궁근종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세한 크기의 자궁근종까지 포함한다면 거의 모든 폐경 전 여성에게 자궁근종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여성들에게는 흔한 질환이다.

정 원장은 “자궁근종이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그만큼 질환에 대해 잘못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궁에 혹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으면 무조건 수술로 혹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재발 가능성은 물론 다른 여성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자궁은 폐경이 된 후에도 여성호르몬의 대상에 관여하기 때문에 꼭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을 보존하는 게 좋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이 책은 자궁근종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나 양방·한방 치료의 장단점, 자궁근종의 원인, 자궁을 건강하게 만드는 식습관과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 자궁 건강에 접근하고 있다. 또 책 마지막 장에서는 자궁근종 외에도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갱년기장애, 요실금, 화병 등 여성에게 흔한 질환에 대한 건강 상식도 함께 알려준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출처 :여성질환 면역클리닉 원문보기 글쓴이 : 노지에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