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성 없는 아편 유도물질로 감기약의 주요 성분으로 쓰이는 노스카핀(noscapine)이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쥐실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전립선연구교육재단(Prostate Cancer Research and Education Foundation)의 이스라엘 바켄 박사는 인간의 전립선암세포를 주입한 쥐 20마리 중 10마리에만 노스카핀을 물에 희석시켜 56일간 경구투여한 결과 자라난 전립선 종양이 노스카핀 그룹은 0.42g으로 대조군의 0.97g에 비해 현저히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전립선암이 확산될 가능성도 노스카핀 그룹이 30%로 대조군의 90%에 비해 훨씬 낮았다.
노스카핀의 장기간 투여로 인한 이렇다 할 독성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다.
바켄 박사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물질들은 심각한 부작용이 있는 만큼 노스카핀은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체치료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스카핀은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폐암, 뇌종양, 임파선암, 림프구성백혈병, 흑색종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전립선암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연구결과는 '항암 연구(Anti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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