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에서 분비된 지방 소화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담관에 발생한 암을 담관(도)암이라고 하며 50㎖ 정도의 담즙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농축하는 일을 하는 곳을 담낭 또는 쓸개라고 합니다.
담도암은 동양인에게 더 많이 발생하고, 주로 노인에게서 많이 생깁니다. 담석과 기생충(간흡충, 회충), 그리고 간염, 간내 담관 결석이 암의 주요한 원인입니다. 담낭암은 50~60대에 많이 발병하며 2~3배가량 여성에게서 많으나 담도암은 남자에게 좀 더 많이 발생되고 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어려운암이나 등과 어께에 동통이 일어나며 신열과 오한이 나면서 간장이 서서히 커지며 다음과 같은 증상을 보입니다.
1. 초기에는 불규칙적인 복통이나 우상복부의 통증 오거나 체중감소, 피로, 식욕부진, 구토 등 암의 일반적인 증상이 있다.
2. 황달 및 피부가려움은 담즙이 흐르지 않고 역류하게 되어 혈관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누렇게 변하는 현상과 대변의 색이 하얗게 되고 소변의 색이 갈색을 띄는 황달뇨를 보게 된다.
담관이 막혀서 오는 황달이나 피부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서는 괴어있는 쓸개즙을 빼내기 위해서 옆구리를 뚫고 관을 꽂는 방법이나 종양을 부드럽게 하여 흐르게 하는 것이 최선이나 이는 임시방편 일뿐 종양이 줄어들지 않으면 치유되지 않는다. 담관암은 예후가 좋지 않은 암으로 주위의 임파선이나 간장, 췌장 등으로 전이되고 폐장이나 부신 쪽으로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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