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아' 류마티스 관절염약 확대 승인
한 달에 한번 피하주사해 편리...심포니와 경쟁
지난해 미국에서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의 치료에 시판 승인된 ‘심지아’(Cimzia, certolizumab)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확대 승인되어 매출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벨기에 제약사 UCB는 14일 유일한 페그(PEG) 부착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억제제인 심지아가 중등도에서 중증 류마티스 관절염을 지닌 성인 환자들의 치료에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심지아는 염증 유발물질인 TNFα를 차단하는 단클론성 항체의약품으로, 단클론성 항체의 단편에 페그라는 고분자 화합물을 부착해(PEGylated) 혈중 반감기를 2주가량 연장시켜 4주 간격으로 주사 가능하고 피하주사로 투여돼 더욱 편리하다.
심지아와 같이 한 달에 한번 피하주사하는 TNFα 억제 항체의약품으로는 지난달 말 미국에서 승인된 존슨&존슨의 '심포니'(Simponi, golimumab)가 있고, 이 외에도 ‘레미케이드’(Remicade, infliximab), ‘엔브렐’(Enbrel, etanercept)과 ‘휴미라’(Humira, adalimumab)가 있다.
그러나 레미케이드는 8주 간격으로 병원에서 정맥주사해야 하고 엔브렐은 주 1∼2회, 휴미라는 2주 1회 피하주사해야 하므로, 투약 편리성 면에서 모두 심지아와 심포니에 비해 불리하다. 심지아의 한 달 치료비는 1300달러로, 이는 휴미라보다 5%, 심포니보다는 35% 낮은 액수이다.
메디타임즈 이근산 기자/기사 입력: 2009년 5월 14일
[출처] '심지아' 류마티스 관절염약 확대 승인|작성자 메디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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