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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

[스크랩]'전립선암' 방사선치료 '대장직장암' 위험 3.4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6. 9.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장기간 외부방사선조사 치료를 받은 남성들에서 장기간에 걸친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제네바대학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1980~1998년 사이 전립선암으로 진단을 받은 11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중 264명이 외부방사선조사 치료를 받은 가운데 2003년말까지 진행된 연구결과 총 19명의 남성에서 대장직장암이 발병한 가운데 방사선 치료를 받지 않은 전립선암 환자의 경우에는 건강한 일반인들과 대장직장암 발병률이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경우에는 대장직장암 발병위험이 약 3.4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가 연구결과 이 같은 위험성은 대장암에 있어서 보다 크게 증가한 반면 직장암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이 같은 대장암 발병 위험은 진단후 5~9년내 주로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위험성을 감안 전립선암 환자에 있어서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 득이 될지 해가 될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제생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