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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환우를 위한 식단

[스크랩]건강한 밥상 차리기 원칙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25.

건강한 밥상 차리기 원칙

건강한 삶의 주춧돌은 건강한 밥상. 눈에 보이지 않는 공해로 밥상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 먹을거리 연구모임 주부들이 건강한 밥상 차리기 원칙을 소개했다.

△백미대신 현미 오곡밥=

백미는 과도한 도정으로 쌀눈과 속껍질에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결핍되어 있다. 현미에 잡곡을 섞어 영양밥을 만들자. 잡곡밥은 탄수화물 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중금속의 체외배출을 돕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오래 씹는 것은 소화기능은 물론 뇌기능까지 향상시킨다.

△설탕은 ‘달콤한 독’=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나 사탕무는 천연의 무기질이 풍부한 건강식품이지만 정제된 설탕은 오히려 ‘영양 도둑’이다. 당대사에 필요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전혀 없어 미네랄과 비타민을 앗아간다. 동시에 피루브산과 같은 유독성 물질을 형성하여 세포호흡을 방해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설탕을 대신해 나오는 무가당도 마찬가지다. 무가당에 들어있는 아스파탐은 태아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 설탕대신 조청이나 꿀을 사용하자.

△냉동생선은 피한다=

생선의 불포화 지방산은 몸에 유익하지만 냉동하거나 말리게 되면 지방이 산화되어 과산화지질을 만든다. 과산화지질은 강한 발암물질로 뇌세포막, 신경세포막 변성을 초래하므로 냉동생선은 피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신선한 생선을 먹고 무기질이 풍부한 김 미역 다시마도 좋다.

△튀기거나 볶지 않는다=

GMO(유전자변형식품) 원료의 사용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식용유는 위험하다. 식용유에 들어가는 산화방지제는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튀기거나 볶는 등 기름을 많이 쓰는 요리는 피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 현미유처럼 자연 산화방지제가 들어있는 재래기름을 이용한다.

△햄 소시지 오뎅도 위험=

햄과 소시지의 붉은 색은 아질산나트륨 또는 아질산염의 발색제 때문이다. 보기좋다고 먹기좋은 것은 아니다. 발색제는 단백질과 만나면 나이트로 조아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한다. 어묵에도 씹는 감각 향상과 표백을 위해 화학물질이 첨가된다. 뜨거운 물을 끼얹어 살짝 데치는 것이 안전하다.

△패스트 푸드대신 슬로푸드를=

햄버거 피자 치킨 콜라 샐러드 감자칩은 고열량 고지방 고염 고산성 저섬유질식품으로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대부분의 원료가 태평양을 건너오는 동안 방사능을 쬐니 이 또한 안심할 수 없다. 어릴 때 길들여진 입맛은 쉽게 고쳐지지 않으므로 어릴 때부터 패스트푸드를 먹이지 않도록 한다. 감자나 고구마 등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을 만들어주자.

△수입밀가루는 농약 덩어리=

수입밀가루의 선박수송기간은 최소 한달. 수송과정에서 변질을 막기위해 15가지의 농약이 뿌려진다. 수확전에 뿌려지는 농약은 차라리 비바람에 어느 정도 희석되지만 저장단계의 농약은 고스란히 입으로 들어가 더욱 불안하다. 아이들이 먹는 빵이나 과자에는 표백제나 밀가루 조미료 착색제 등이 첨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