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 천일염
구운 소금은 일부 죽염업체나 구운 소금 업체에서 팔고 있으나 대형마트나 할인점 같은
시중에서 구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재래시장에 가서 색깔이 거무튀튀한 천일염, 다시 말해
김장을 담글 때 사용하는 굵은 소금을 사다가 집에서 직접 볶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드는 법=대나무나 플라스틱 바구니에 천일염을 넣고 생수를 살짝 끼얹어 간수가 빠지게
한다. 이 소금을 약 5일쯤 그늘에서 말린 후 가마솥이나 프라이팬에 넣고 3∼4시간 볶아 연한
회색빛이 되면 분말로 만들어 음식 조리용으로 사용한다. 소금을 볶으면 대부분의 불순물이
날아가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없어진다.
◆매실 효소
최근 자연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실 효소는 식품인 동시에 약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매실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그 속에 함유된 구연산은 살균력과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에
마시면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매실을 해열, 진통, 구충 등에 사용한다. 매실 효소는
1년 이상 두어도 변질이 되지 않으므로 넉넉한 양을 만들어 놓고 이용해도 좋다.
▲만드는 법=5, 6월 완숙되기 직전의 청매를 따서 잘 씻어 물기를 없앤다. 매실과 흑설탕 비율을
1대1로 해서 항아리에 넣고 창호지나 천을 두 겹 정도로 덮어 밀봉한다. 이를 항아리에서 3개월
이상 발효시킨 후 소쿠리에 건져 각종 음식의 단맛을 내는 데 사용한다. 물에 타서 차로 마셔도
좋다.
◆오곡조청
단맛 내는 데 매실효소와 함께 오곡조청도 좋다.
▲만드는 법=찹쌀 현미 50%에 차수수, 기장, 검정콩, 무, 고구마, 호박 섞은 것 50%로 밥을
되직하게 지어 엿기름으로 삭힌다. 그런 다음 고인 물이 적당히 묽게 되도록 달인다.
◆각종 소스
요즘 아이들은 설탕과 조미료 일색인 서양식 소스, 즉 마요네즈나 토마토 케첩에 길들여져
있다. 이들 대신 자연식 소스를 만들어 주면 덜 느끼할 뿐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도 한몫 할 것이다. 특히 샐러드에 곁들여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두부 소스=우리 콩으로 만든 두부 반모 으깬 것에 땅콩 간 것 100g, 감식초(현미식초),
오곡조청, 마늘 간 것 2작은 술을 넣는다.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을 좋아하면 겨자를 조금
넣어도 좋다.
▲무 소스=무와 양파를 1대1로 섞은 후 강판에 갈아 진간장으로 간을 맞춘 조청이나 황설탕,
매실효소, 감식초 등으로 새콤달콤한 맛을 낸다. 무 대신에 들깨나 호두로 만들어도 별미다.
▲검정콩 소스=콩을 불려서 삶은 후 껍질째 으깨고 양파 다진 것과 풋고추 다진 것을 2대 1대
1의 비율로 섞는다. 여기에 감식초와 겨자를 넣어 맛을 낸다.
◆맛내기
▲단맛내기=오곡조청, 감초 달인 물, 꿀, 매실효소, 부득이한 경우는 황설탕을 사용한다.
▲신맛내기=막걸리 발효식초, 감식초, 사과식초, 야채식초, 매육(매실 즙을 짜내고 남은 과육)
진액 등을 사용한다.
[출처] 밥상은 썩었다- 강순남님의 자연식단|작성자 jung3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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