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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유방암환자의 생활관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4. 7.

유방암환자의 생활관리

 

① 지방식을 줄이도록 합니다.
물론 야채만을 섭취하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우유, 기름, 버터, 치즈, 달걀 등의 고지방식을 조절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조절함으로써 동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콜레스테롤 섭취 역시 함께 조절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총 지방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② 과일과 채소를 평소보다 많이 섭취합니다.

③ 음주 및 흡연을 삼가하도록 합니다.

④ 설탕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설탕은 음식의 대부분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더욱 많이 함유되어 있는 케이크, 초콜릿, 탄산음료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음식물이나 영양분을 지나치게 먹으면 오히려 암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여러 가지 음식물을 골고루 먹는 것을 권합니다. 예를들면 채소는 적어도 3-5가지 종류를 과일은 2-4가지 종류를 나누어 먹는 것을 권합니다.

 




유방절제술을 받은 후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지 않으면 수술받은 쪽 팔에 운동장애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1)수술한 날, 수술한 첫째 날 : 근육강화운동
①가슴을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심호흡합니다.
②주먹을 세게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면서 팔근육을 강화시킵니다.

 

(2)수술한 둘째 날 :
어깨관절 운동, 머리빗기 운동 똑바로 앉아서 어깨관절을 최대한 움직이기 위해 머리빗기, 반대편 귀잡기, 신문지 구기기, 어깨돌리기를 합니다.

(3)수술후 세째 날 :
처음부터 무리를 할 필요는 없고 조금씩 운동량을 늘려가며 다음 운동을 합니다.

① 벽 기어 오르기
벽앞에 서서 양손을 어깨높이로 하여 손바닥을 벽에 댄 후 손가락을 움직여 벽을 짚어 오르내립니다. 이때 발은 어깨넓이만큼 벌리고, 머리·몸통·다리는 일직선이 되도록 합니다. 벽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합니다.

 

② 팔돌리기
수술받은 쪽 팔을 원을 그리듯이 돌려줍니다. 이때 한쪽 팔은 침대 머리를 받쳐 균형을 유지합니다.

 


③ 줄다리기 운동
양팔을 벌린 후 대각선 모양으로 아래위로 움직여 줍니다. 이때 끈을 위로 걸어서 잡은뒤 양쪽으로 번갈아가며 당겨주면 같은 운동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④ 줄 돌리기
적당한 길이의 줄을 문손잡이나 침대에 매단 다음 서너걸음 떨어져 수술받은 쪽의 손으로 강하게 잡고 반대편 손으로는 가볍게 감싸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원을 그리며 돌립니다.

⑤ 허리굽혀 팔 흔들기
허리를 굽힌 후 양팔을 엇갈려서 시계추처럼 흔듭니다. 발은 어깨넓이만큼 벌립니다.(10회이상 반복합니다.)

 


⑥ 등긁기
수술받은 쪽 팔을 등뒤로 올려 반대편 견갑골에 닿도록 합니다. 다른 쪽 팔은 허리를 받쳐 균형을 유지합니다.

 



유방근치수술로 인해 액와임파절이 제거됨으로써 또는 방사선치료후에 수술받은 쪽에 가끔 임파부종이 발생하는데 다음 사항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① 주사, 채혈, 혈압측정, 예방주사 등은 수술받은 쪽 팔을 가능하면 피하여야 합니다.
② 손과 팔을 긁히거나 데이거나 베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③ 집안 일이나 정원 일을 할 때 느슨한 장갑을 끼고 일을 하도록 합니다.
④ 일광욕은 피하여야 합니다.
⑤ 바느질할 때 골무를 항상 끼도록 합니다.
⑥ 겨드랑이를 면도할 경우에는 전기 안전면도기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⑦ 수술받은 쪽으로 무거운 쇼핑백이나 가방을 들지 않도록 합니다.
⑧ 앉아 있을 때는 팔을 소파나 의자 위에 올려 놓는다든지 누워 있을 때는 베개위에 팔을 올려 놓고 잔다든지 항상 수술받은 쪽의 팔을 당신의 가슴보다 위에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세균 감염의 징후-발적, 동통, 부종, 발열-가 보이면 즉시 의사에게 보이고 치료를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만일 임파부종이 심해지면 탄력 붕대로 팔을 감싸는 보조법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몇 주간은 쉽게 피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 때는 좀 더 가볍게 활동을 하며, 휴식시간을 늘려 생활의 균형을 유지하여야 합니다.
수술상처 주위와 수술한 쪽의 팔 부위가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며, 나의 살 같지 않은 느낌을 받는 것은 수술 후 흔히 경험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대부분 몇 개월 후면 없어지게 됩니다.


운전
수술 후 팔의 통증이 없으면 운전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운동과 레저
수술부위의 상처치료가 끝난 후 팔을 적당한 범위내에서 불편하지 않게 쓸 수 있으면 가볍게 수영을 하여도 좋습니다. 좀 더 격렬한 운동은 3개월 정도 경과한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요법
팔 운동은 수술한 쪽의 팔을 정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범위에 도달할 때 까지 계속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른 운동은 수술부위 상처와 팔 동작이 정상적으로 회복되면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내에서만 해야 합니다.
수술 후 모든 여성은 파트타임이나 가벼운 일을 할 수 있는 시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3개월 정도 필요합니다. 방사선치료나 항암요법을 받는 경우는 회복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성생활
수술을 받은 환자는 수술에서 회복하는데 많은 긴장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런 문제는 개인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떠한 오해라도 피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감정이 어떻다는 것을 배우자와 함께 이야기 하여야 합니다.

퇴원후 집에서의 회복과정

짧게는 일주일남짓부터 길게는 몇 달의 입원기간을 거쳐 퇴원을 하게 되면 집과 가족의 포근함이 새삼스레 고맙게 느껴질 것입니다. 집에서 생활을 하게 되면 쉽게 피로해지고 짜증스러워지기 쉬운데 이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피하려면 무엇인가 열중할 일을 만들어서 잡념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즉 직장이 있는 사람은 곧 직장으로 돌아가 근무하고 아이들이 있는 주부는 보다 열심히 아이를 돌보도록 하고 가사일이 많은 주부는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유방암이라는 병을 잊을 수 있고 주위로부터의 소외감도 극복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퇴원 후 규칙적으로 의사가 하라는대로 정기검진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유방암이 재발한다 하더라도 빨리 발견하여 치료하면 성공적으로 치료될 수 있습니다. 재발 후 7년이 경과해 현재까지 생존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개 수술 후 첫 3년 이내에 재발 환자의 60%가 재발하고, 다음 2년 내에 20%, 그리고 나머지는 5년 이후에 재발합니다. 따라서 첫 5년 동안은 재발에 대해 특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환자들에게 1년 동안은 수술 후 3개월마다, 다음 2년동안은 6개월마다 5년 후는 1년마다 별일이 없어도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꼭 의사에게 말하도록 하여야 빨리 재발유무를 알 수 있습니다.

① 수술받은 유방부위 또는 건강한 쪽 유방에 혹이 만져지거나, 유방이 커지거나, 염증이 있을 때
② 어깨, 엉덩이, 허리 골반에 계속 통증이 있을 때
③ 계속되는 기침이나 쉰 목소리가 나타날 때
④ 수일동안 계속되는 오심, 구토, 설사, 속쓰림 등 소화장애가 있을 때
⑤ 식욕감퇴나 체중 감소가 있을 때
⑥ 생리주기나 생리양이 변화할 때
⑦ 어지러움, 두통, 시력약화, 보행장애 등이 나타날 때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꼭 재발을 뜻하는 것은 아니고 감기, 관절염, 폐경기 증상으로 올 수도 있으므로 꼭 의사에게 보여 감별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인공유방이 들어있는 브래지어를 사용하여 몸의 균형을 잡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유방암이 당신의 생활을 앗아가기 보다는 당신에게 잠깐 휴식과 변화만을 가져왔을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여야 할 것입니다.


 


(1) 정신적 재활
유방은 여성의 상징적인 기관으로 인식되어지고 있으므로 유방암 치료를 위한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수술 후 상실감과 무력감, 또는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며 약 30%정도는 기능적 장애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이는 환자의 치료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주변에서 도와주어야 합니다.

(2) 유방 성형
유방암 수술로 유방절제 수술을 시행받는 경우 즉시 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난 후 재건수술을 할 수 있어 절제술로 인한 환자의 심리적 위축감을 완화시키고 미용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절제 후 즉시 재건술은 환자의 복부 조직이나 겨드랑이 아래 부위의 조직을 떼어 이식하는 방법이 많이 시행됩니다. 그 밖에 우선적으로 풍선 같은 물 주머니를 삽입하여 주기적으로 식염수를 채워 넣음으로써 피부를 확장시키고 6개월 정도 지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3) 기능적 재활
유방암의 치료를 위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대부분 액와부 림프절의 제거를 시행하게 되는데 이 경우 팔의 임파부종이나 통증 등이 있을 수 있고 운동범위가 작아져 팔이 머리 위로 올라가지 않거나 뒤로 회전운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일정한 운동 계획표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동을 하면 근육의 위축을 막고 운동장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