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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대장암

[스크랩]암 부위별 한방 - 대장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3. 26.

대장암

 

육식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인에게는 대장암, 직장암의 발생 빈도가 높다. 우리 나라에서도 최근 들어 이들 암에 대한 발생 빈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 나라의 질환 발생의 형태는 70년대 전에는 세균성 질환, 영양 부족으로 인한 질환이 대부분을 차지하였는데 경제 성장과 함께 식생활이 윤택해지면서 성인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예전에는 필요없는 물질이라고 인식되었던 식이성 섬유의 섭취가 부족해지고 동물성지방의 섭취가 늘어나면서 다른 성인병과 함께 암 또한 늘고 있다.
  특히 대장암이나 직장암이 늘어나는 원인은 먹거리의 변화가 주된 원인이다. 운동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 과도한 음주도 이들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흔히 소장, 대장을 통칭하여 장이라고 한다. 뱃심이 좋아야 건강하다고 한다. 이는 장의 기능이 튼튼해야 인체가 건강해질 수 있다는 말이다.
  장의 중요성은 화장실을 예로 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대변이 쌓이지 않는 수세식 화장실은 문제가 없지만 재래식 화장실은 대변이 쌓이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악취, 해충, 침출물로 인한 수인성 전염병 등의 많은 문제가 생긴다. 이와 마찬가지로 장의 기능이 원활하여 대변을 바로바로 내보내면 문제가 없으나, 배변에 이상이 생기거나 숙변이 차게 되면 장기능 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건강을 해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물,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의 흡수는 소장에서 이루어지고, 대장은 대장 내에 있는 인체의 유익한 균들에 의해 부패되고 대변과 같이 고형물의 형태로 굳어져 배설한다.
  과다한 육식과 식이성 섬유의 부족, 운동 부족,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장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 즉 설사, 변비, 혹은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일어나고 배변의 형태가 바뀌어 하루에 수차 배변을 보거나 혹은 배변 후에 하복부 불쾌감, 배변을 보고난 후에도 다시 배변감이 남아있는 후중증(後重症) 등의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이렇게 배변의 이상으로 장이 깨끗하지 못하면 대변에 함유되어 있던 발암 물질의 작동으로 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장을 건강하게 하고 암을 예방하려면 감자, 당근, 우엉, 연근 등의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고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변비가 심한 여성들은 변비약을 과다하게 복용하면 오히려 장의 기능이 더 떨어질 수 있고, 암이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므로 물을 자주 마시고 식이성 섬유가 많이 함유된 음식을 섭취하고 운동으로 배변을 좋게 해야 한다. 식이성 섬유 중에서 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장 치료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골다공증 예방과 여성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대장암이나 직장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위암과 같이 100% 완치가 가능한 암이다. 위암에 비해 조기에 대장암과 직장암의 조기 발견율이 떨어지는 것은, 위장은 조금만 이상이 생겨도 임상적인 증상이 나타나 생활에 불편이 따르므로 바로바로 검진을 받지만, 장은 임상적인 증상이 미미하고 생활에 그다지 불편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위장 검사는 비교적 고통이 덜하나, 장 검진은 검사 절차도 복잡하고 고통이 심한 까닭에 정기 검진을 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차선책이다.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방법은 변잠혈 반응 검사가 가장 효과적이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출혈이다. 눈에 보일 정도의 출혈이라면 암이 상당히 진행된 상태이므로 변잠혈 반응검사는 조기에 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검사이다. 검사에 고통이 없으므로 40대 이후의 중년층에서는 정기적으로 변잠혈 반응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변잠혈 반응 검사는 대변 중에 눈에 보이지 않는 혈액의 유무와 적혈구 중에 철분의 유무를 검사하는 것으로, 검사 3일 전부터는 철분, 고기, 녹황색 채소, 빨간 생선 등은 삼가야 한다.
  변잠혈 반응 검사에 이상이 있다고 해서 다 암은 아니다. 양성 폴립이나 양성 대장궤양에서도 이상이 발견될 수 있지만 일단 암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출혈, 설사, 변비 등이다. 대장은 1.6m의 가늘고 긴 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암이 발생하면 그 부분이 굳어지고 좁아지기 때문에 변 보기가 어려워지고 장의 연동 운동에 장애가 생겨 변비나 설사가 발생한다.
  우측 결장은 주로 수분의 섭취를 담당하는데,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그 내부에 있는 변은 아직 굳지 않는 액체 상태이므로 복통이나 복부 불쾌감의 증상이 나타난다. 좌측 결장은 변의 저장을 담당하는데,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변이 굳어져 나오기 때문에  변비가 발생하고 통과 장애가 발생하여 복통, 복부 팽만의 증상이 나타난다. 직장에 암이 발생하면 배변이 잘 안 되고 잔변감이 있어 하루에도 몇번씩 화장실에 가야 한다.
  그리고 장에 발생하는 공통적인 증상이 출혈이다. 장에 암이 발생하면 장점막이 벗겨져서 변이 통과할 때마다 접촉되기 때문에 출혈이 되고 접촉이 되지 않더라도 장점막이 짓물러져 출혈이 발생한다.
  직장암에서는 배변 전후로 해서 출혈이 생기기도 한다. 치질이나 치루가 오래되면 암이 발생한다는 보고는 있지만 발생 빈도는 극히 낮다. 그러나 치루나 치질의 주된 증상도 출혈이므로 암성 출혈과 반드시 구별해야 한다. 단순히 치질이나 치루에 의한 출혈인 줄 알고 있다가 오래 치료해도 차도가 없어 다시 검진한 결과 암이란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여하간에 장에 출혈 증상이 발생하면 정밀 장 검진을 받는 것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정밀 장 검진의 방법은 내시경 검사나 조형술의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암이 의심스러울 경우에는 내시경 검사가 정확하다.
  치질과 치루 같이 대장 다발성 폴리포시스를 오래 방치해 두면 암으로 진행한다. 대장 다발성 폴리포시스는 대장에 수천 개의 폴립이 생기는 질환으로 유전성 질환이다.  
 따라서 직계 가족 중에 대장 다발성 폴리시스에 의해 수술을 받았거나 암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족 모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전염성이 있는 B형 바이러스에 의해 간염이 발생한 경우 가장 가까이에서 간호를 하는 가족에게 전염되기 쉬운 까닭에 항체가 생기지 않은 가족은 모두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처럼 이 병도 유전성이기 때문에 직계 가족 중에 이 병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 모두 감사를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또한 이 병은 젊은 20~30대층에서 많이 발견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10세 이후에 폴립이 생기기 시작해서 나이가 들수록 설사, 출혈의 증상이 나타나고 20~30대에 암으로 진행한다.
  암을 예방하고 장을 튼튼히 하려면, 규칙적인 운동과 육식을 절제하고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 부족, 육식, 음주, 스트레스 등으로 장이 나빠졌다면 원인을 제거하고 다시 장을 튼튼히 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장에 대해 무관심한 편이다. 생활에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단지 장이 나쁘니까 유산균 제제를 복용하면 장이 건강해진다고 믿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이다.
  한번 나빠진 장은 빨리 좋아지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운동과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어야 한다.
  옛날 어른들이 잘 때는 머리는 윗목으로 하고 발은 아랫목으로 해서 잠을 자야 한다고 말한다. 더운 여름에도 배와 다리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해야 건강해진다고 했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후손들이 배워야 할 대목이다.
  인체를 이등분해서 가슴 위쪽으로는 항상 차야하고 배와 다리는 항상 따뜻해야 한다. 가슴 위쪽으로 열이 많으면 폐, 심장, 뇌, 코, 귀, 구강 등의 조직기능이 손상받기가 쉽고, 배가 차게되면 위, 대장 등의 기능이 손상받아 병이 생기기  쉽다.
  대장은 항상 따뜻해야 한다. 대장은 냉해지면 탈이 나기 쉬운 장기이다. 대장에 암이 발생하면 대장 조직이 파괴되고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날이 갈수록 냉해지게 된다. 실제 종양 주위의 온도는 정상 조직의 온도에 비해 1,2℃ 정도 낮다. 이것을 한방에서는 냉하다, 차다고 표현한다.
  말기 대장암의 주된 증상은 출혈과 통증, 변비, 설사이다. 한방을 찾아오는 환자들은 수술로 장을 절제한 경우, 인공 항문 성형술을 한 경우, 항암제, 방사선 치료 후에 재발한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들 치료로 인해 대장조직의 손상이 많고 대장의 기능이 저하되어 대장이 냉해지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 치료는 장을 따뜻하게 하고 배변을 잘 보게하고 통증, 변비, 설사 등의 임상적 증상을 개선시키면서 종양과 싸워야 한다.
  출혈이 있는 환자는 한방 치료의 대상이 아니다. 대장암으로 인한 출혈 증상은 암세포가 혈관을 침범한 경우이기 때문에 지혈제로 지혈을 시키기가 어렵다. 그리고 지속적인 출혈로 인해 혈소판, 적혈구 등의 혈액 구성 성분이 부족해지고 심한 빈혈이 수반되므로 수혈과 같은 서양의학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장암으로 인해 통증,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방 요법을 시행한다.

 

운동요법

 

위암과 같이 대장암의 치료도 운동 요법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운동이 힘든 환자는 대신 황토흙 찜질로 좋은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급적 진통제를 복용하면서라도 조금씩 운동을 하고 황토흙 찜질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50대 남자가 대장암 수술을 두 차례 받고 재발해서 간, 전립선 등에 전이되어 6개월의 시한부 진단을 받고 필자를 찾아왔다. 통증이 심해서 앉기도 불편하고 진통제로도 진통이 되지 않았다. 잔변감으로 인해 대변이 조절되지 않아 누워서만 생활하고 있었다.
  거처를 시골로 옮겨 우선 황토흙집을 짓고 기저귀를 차고 보호자의 부축을 받으면서 등산을 하기 시작한 후에 보름 정도 지나서는 혼자 등산을 할 수 있었고 통증도 많이 경감되었으며 대변도 조절되기 시작하였다. 치료 후 6개월이 지난 지금은 별다른 임상적 증상이 없고 종양도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 환자의 경우도 운동으로 삶의 질이 개선된 경우이다.
  그냥 집에만 누워 있었더라면 지금과 같이 등산도 하고, 사람도 만나고, 하고 싶은 일이나 인생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대장암 말기 환자 중에 출혈 증상이 없는 환자라면 무조건 등산을 하도록 하라. 그러면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다.

 

식이요법

 

대장암의 식이 요법 목표는 대변을 원활하게 내보내는 것이다. 대변을 원활하게 내보내기 위해서는 식이성 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 녹즙을 만들어 복용한다.

 

1번 녹즙 : 감자·무·당근·연근·우엉
■2번 녹즙 : 사과·배·오이

 

 1번 녹즙과 2번 녹즙에 선암산을 큰 수저로 두 수저 타고 식초(사과식초, 현미식초)를  작은 수저로 두 수저 타서 마신다. 아침 식사 전, 점심 식사 전, 취침 전 하루 세 번 마신다.

 

약물요법

 

약물 요법은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고 환자가 호소하는 임상적인 증상을 개선하여 대변을 원활히 내보낼 수 있도록 하면서 종양을 소실시키는 항암약물을 사용한다. 다음의 약물 중에서 선택한다.

        1.      대장을 따뜻하게 하는 약물
        2.      암성 악액질을 제거하는 약물
        3.      통증을 제거하는 약물
        4.      대장암에 작용하는 항암 약물
        5.      윤장(대변을 잘 내보내는)약물

 

  ▶대장암에 작용하는 항암 약물

 

 다 시 마

다시마(昆布)는 음식의 재료 뿐만 아니라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는 약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다시마의 구성 성분은 요오드, 다당류, 비타민 B1, B2, 라미니네 등이다.
  요오드의 섭취가 부족하면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해져서 갑상선 종대가 발생한다. 다시마를 내복하면 요오드가 보충되어서 갑상선 호른몬 부족이 해소되어 갑상선 종대가 없어지게 된다. 그래서 단순 갑상선종대나 경부임파선염 등에 다시마를 많이 사용하였다.
  다시마에 함유된 라미니네란 성분이 경미한 혈압 강하 작용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변을 잘 내려보내는 효능이 있으므로 장이 건조해서 생기는 변비에도 사용된다.
  다시마는 갑상선암 뿐만 아니라 모든 암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음식이요, 약이다. 암 환자는 반드시 다시마를 먹어야 한다.
  다시마는 식이 요법과 약물 요법으로 나누어져 사용되는데 식이 요법은 항암 된장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고, 약물 요법은 선암산의 재료로 사용된다.
  다시마는 수술 후부터 사용하면 된다. 다시마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다시마에 묻어 있는 소금을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다. 암 환자는 소금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데,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신장의 여과 기능이 약해져서 암세포가 분비하는 독성 물질을 잘 여과하지 못하게 되어 병세가 악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암을 치료하려면 간장과 신장의 기능이 강해야 한다. 암세포가 분비하는 독성 물질을 간에서 해독하고 신장에서 여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암은 전신 질환이다. 위암이라고 해서 위암만 치료하다 보면 거의 치료에 실패한다. 위암에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해도 우선 간과 신장에 무리가 없는지 살펴 보아야 한다. 또한 음식도 마찬가지다.

 

 우 방

우방(牛蒡 :우엉의 뿌리)은 국화과의 식물로 우엉의 전초, 열매를 약으로 사용한다. 항암 작용이 강한 약물로 인후암, 자궁암, 대장암에 응용된다.
  항암 약물로 사용할 때는 우엉의 뿌리를 사용한다. 우엉의 뿌리에는 이눌린, 점액질, 단백질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항암 실험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율이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후에 발생한 종양의 치료에는 우방자를 사용하고, 자궁암, 대장암에는 우방자의 뿌리를 사용한다.
  항암약으로 사용할 때는 우엉의 전초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노 회

노회(蘆會 : 알로에)는 백합과에 속한 약물로 알로인이란 물질이 함유되어 있다. 알로인은 강한 자극성이 있어 소량으로 복용하면 담즙 분비를 촉진시키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시켜 대변을 원활히 내보내는 효능이 있다. 그러나 대량으로 복용하면 복통, 골반강 내에 충혈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있다.
  알로에는 청열(淸熱)시키는 효능이 있어 신경성 질환으로 인한 열증 치료에 응용되는 약물이다.
  알로에 자체에 일정한 항암 효과는 있으나 말기 암 환자의 종양 소실에는 효과가 없다. 다만 변비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한 보조약으로 사용되며, 수술이나 방사선, 항암제 치료로 종양 소실에 성공한 후에 알로에를 복용하면 대변을 잘 소통시켜 재발을 방지하는 일정한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약이 고가이고 다시마와 비교할 때는 항암 효과, 변비의 개선, 가격면에서 다시마가 월등한 효과가 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시중에 알로에가 항암 작용이 우수한 것처럼 과대 선전되는 경향이 있는데, 환자나 보호자들이 알로에에 대한 정확한 실체 파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무 화 과

무화과는 위암편에 소개되어 있다. 대장암 치료의 약물 요법, 식이 요법으로 사용된다.

 

 고 삼

고삼(苦蔘)은 콩과의 식물로 고삼의 뿌리를 약으로 사용한다. 고삼에는 여러 종류의 알카로이드가 함유되어 있고, 플라본도 함유되어 있다.
  고삼에 들어있는 알카로이드가 자궁암, 대장암에 작용하는 항암 물질이다.고삼에 함유된 알카로이드로 말기 소화기 종양에 사용하여 유효율이 43% 정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고대 의서에도 고삼은 적취(積聚), 장풍하혈(腸風下血) 등을 치료한다고 기술되어 있다. 현재는 항암제보다는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고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필요할 것 같다.
  고삼이 트리코모나스 억제 작용이 있어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인한 소양증에 외용약이나 내복약으로 사용되는데, 자궁경부암에 고삼을 사용하는 것은 항암제의 역할보다 소양증을 치료할 외용약으로 사용된다.

 

 백화사설초 반지련 용규

공격적인 항암제로 대장암 치료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