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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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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부에서는 유방암이 다른 곳에 전이가 없는 국소적인 암일 때 진단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유방암이 생긴 부분의 국소적 치료로 높은 완치율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의 경우 검사를 통해 찾아낼 수 없는 미세한 전이가 있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수술을 시행한 후에 다른 부위에서 전이된 암이 자라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 수술 수술은 유방암의 치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수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나 유방암의 병기에 따라 수술방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유방보존술 이 수술은 암은 제거하지만 유방을 남기는 수술방법입니다. 여기에는 덩어리 절제술(암 덩어리만 제거)과 부분 유방절제술(유방의 일부만 제거하는 것)이 있습니다. 유방보존술을 시행한 다음에는 남아있을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추가로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 덩어리절제술: 수술 시 암 덩어리와 암 덩어리를 둘러싼 일부 정상조직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종종 팔 아래
에 있는 림프절도 제거하기도 합니다. - 부분유방절제술: 수술 시 암 덩어리와 그 주변의 더 넓은 정상조직을 같이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역시 팔 아래
에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기도 합니다. 유방절제술 이 수술은 과거에 많이 사용되었던 방법으로 암이 생긴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전유방절제술, 변형된 전유방절제술, 광범위 유방절제술이 있습니다.
- 전유방절제술: 수술 시 암이 발생된 유방 전부와, 팔 아래의 림프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 변형된 전유방절제술: 수술 시 암이 발생된 유방 전부와, 팔 아래의 림프절 그리고 가슴근육에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림프절을 제거하기 위해 가슴에 있는 작은 근육도 같이 제거하게 됩니다. - 광범위 유방절제술: 수술 시 암이 발생된 유방 전부와, 가슴에 있는 근육 그리고 팔 아래의 림프절을 다 제거하
게 됩니다. 과거에 이 수술이 유방암 치료의 기본방법으로 이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사용되지 않는 수술법입니다. 겨드랑이 림프절 제거술 대부분의 경우 수술 시 팔 아래에 있는 림프절을 제거하는데 이 림프절에서 암이 림프계에 침범되었는지를 판단하게 됩니다.
♣ 항암화학치료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이용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수술 전에 암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암세포가 주위에 넓게 퍼져 있는 경우, 항암치료로 암의 크기를 줄이고 수술을 시행할 수 있어서 유방 보존술도 가능하게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조항암치료법은 수술 후 재발을 줄이기 위해서 재발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화학요법이 이용됩니다. 사용하는 항암제는 여러 가지 약제가 사용되나 하나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보다 여러 종류의 약을 같이 사용하는 것이 치료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보통 3가지 약제를 사용하는 병합화학요법을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방사선치료 방사선치료는 유방 부분절제 수술 후 시행하는 것으로 국소 재발을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등의 이유로 인해 수술 후 방사선 치료는 유방암의 국소 전이의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 한해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방을 완전히 제거하는 전 절제술 후에도 암의 침범이 진행되어 국소 재발이 예상되는 경우와 종양의 전이나 재발로부터 고통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 호르몬 치료 호르몬 요법은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생성되지 않도록 만들거나 몸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이 작용하지 못하도록 수술 혹은 약을 투여하는 것을 말합니다. 폐경 후 유방암을 진단 받은 환자인 경우, 이 방법이 매우 효과적인데 최근에는 폐경 전 유방암 환자에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의 대표적인 약물은 타목시펜입니다.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작용하여 유방암의 발생확률을 약 50% 감소시키며, 부작용이 적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환영 받고 있는 약물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과 생리불순입니다. 발생은 드물지만 심각한 부작용으로는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증가된다는 것입니다. 최근 개발된 같은 종류의 약물인 아나스트로졸, 엑세메스틴 등은 타목시펜보다 항암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폐경이 된 여성들에 한해 투여되고 있습니다.
♣ 유방재건술 유방은 여성에 있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신체부위입니다.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의 대부분이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줄여주기 위해 시행되는 것이 유방재건술인데 이것은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후 유방을 인공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의 유방재건술이 있는데 인조 보형물(주로 생리식염수 주머니)을 이용하여 많이 시행하며 일부에는 신체의 다른 부분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재건술은 환자의 나이나, 신체모양 그리고 유방절제술의 종류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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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이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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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재건술이란 무엇인가요?
유방재건술은 유방을 절제한 부위에 인공적으로 유방을 만들어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유방재건술은 유방절제로 인한 충격과 우울감에 빠진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만족감을 가져다 주고, 치료에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 유방재건술의 시기 유방재건술은 유방절제를 하는 동시에 시행할 수도 있고, 추후에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유방암의 병소가 한 곳에 국한되어 있고 전이될 가능성이 매우 낮으며, 방사선 치료의 계획이 없다면, 유방절제를 하는 동시에 재건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가 예정되어 있거나 기타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관찰의 필요성이 있다면 대개 유방절제술 이후 1년 정도가 지나 재건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 합병증의 가능성 간혹 유방재건술을 하면 유방암을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하지만, 유방재건술을 받은 여성에게 수술이 유방암의 발견을 어렵게 한다는 증거는 없으므로 안심하고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로 인한 공통적인 합병증인 출혈이나 감염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방재건술은 인위적으로 최대한 보존되어 있는 유방과 비슷하게 만들어지도록 하는 방법이지만, 똑같을 수는 없습니다. 보형물이나 주변조직이 딱딱하게 굳어질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수술자국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합니다.
♣ 유방재건술의 방법 유방재건술의 방법은 다양합니다. 수술방법은 보존되어 있는 유방의 크기와 피부의 상태 그리고 필요한 근육의 양에 따라 정해지게 되며, 환자에게 가장 최적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술이 시행될 것입니다.
- 보형물을 이용한 방법 보존되어 있는 유방이 작고 체구가 날씬한 경우에는 큰 무리 없이 실리콘이나 생리식염수백을 삽입하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방법은 흉터가 거의 없고 시술이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재건수술에서 더 없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술방법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딱딱해질 수 있으며, 자연미가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일 보존되어 있는 유방의 크기가 300cc 이상일 경우에는 부족한 피부를 늘리기 위해 조직확장기라는 것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특히 임파선전이가 된 환자나 국소 재발률이 높은 환자에게 많이 시술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조직확장이란 보형물과 비슷하게 생긴 백을 가슴근육 밑으로 넣은 뒤 2-3주 후부터 생리식염수를 주사하여 서서히 피부를 늘리는 것을 말합니다. 충분히 피부가 늘려진 몇 개월 후에는 보형물을 삽입하여 가슴의 모양을 만들어주고, 유두와 유륜을 만들어주는 시술을 추가로 해야 합니다. 이 방법도 단순한 보형물 삽입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간단하지만, 피부가 적절히 늘려지지 않거나 절제부위가 많은 경우에는 시술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확장 중에 있는 피부는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조그마한 자극도 주의해야 합니다.
- 배의 근육을 이용한 방법 출산으로 인해 지방이 축적되고 쳐진 배는 유방재건술에 매우 적절하게 쓰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배의 지방과 근육, 피부를 이용하여 새로운 유방을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방법은 자신의 조직을 이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본래의 유방과 유사하게 감촉이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방법이 복잡하고 가슴에 옮겨진 조직이 충분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드물지만 복부의 근육이 약화됨으로 인해 탈장이 일어날 수 있으며, 수술로 인한 복부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시간은 4-6시간 정도가 걸리며, 통상 일주일 이상의 입원기간이 필요합니다.
- 등의 근육을 이용한 방법 등과 겨드랑이 사이의 광배근이라는 근육을 이용하는 방법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광배근을 이용한 시술방법은 채취할 수 있는 조직의 양이 적기 때문에 가슴의 크기가 작은 여성에게 더 많이 쓰이며, 필요에 따라 보형물을 함께 삽입하기도 합니다.,br> 복부를 이용한 방법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촉이나 이물감이 없으며, 유방의 모양을 자연스럽게 조작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옮겨진 조직이 충분한 혈액공급을 받지 못해 괴사될 수 있는 가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수술기간은 약 일주일 정도이며, 수술 후 한달 정도는 팔의 과도한 운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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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유방이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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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유방이란 무엇인가요?
인조유방은 실리콘 등의 보형물을 착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인조유방은 외적인 만족감 외에도 한쪽 유방을 절제한 후에 무게중심의 변화로 생기는 어깨 처짐이나 척추의 변형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기간 불균형한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의 긴장으로 인해 목과 어깨에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부분절제를 포함한 유방절제술을 받은 경우 인조유방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인조유방의 종류 인조유방은 브래지어 안에 삽입하는 것과 피부에 부착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착용하는 방법은 다르지만, 몸의 균형을 맞춰준다는 목적은 동일합니다. 활동목적에 따라서도 여러 가지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며, 재질도 실리콘이나 라텍스 등 다양한 재질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 각 사람의 체형과 용도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착용시기 인조유방은 수술상처가 회복된 후에 착용이 가능합니다. 상처가 깨끗하게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는 인조유방을 착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수술 후 2개월 정도가 지나면 인조유방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 브래지어 착용방법 가능한 편안한 속옷 종류를 선택합니다. 가벼운 브래지어를 하면 가슴 모양대로 나오고 반대로 단단한 브래지어는 가슴 모양을 만들어 주게 됩니다. 브래지어는 나머지 가슴에도 잘 맞아야 하며, 양쪽 가슴을 수술한 경우에는 복부까지 덮는 것이 지지력이 더 좋습니다. 너무 꽉 끼지 않는 가벼운 올인원 속옷도 좋습니다. 가슴이 큰 편이거나 수술한 쪽의 어깨나 팔에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브래지어 끈이 어깨 쪽으로 놓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브래지어 끈은 약 7㎝ 정도로 넓은 것을 선택하거나 유방암 환자를 위한 패딩으로 부드럽게 지지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어깨의 압력이 동일하게 분포되어 팔의 림프 순환을 방해하지 않게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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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 재발되거나 전이가 생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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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 재발되거나 전이가 생기면
치료 후 재발이 된다면, 다시 한번 큰 충격과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이런 경우 과연 치료를 해야 할지, 만약 치료를 한다면 어떤 치료를 해야 할지 고민스러운 상황을 겪게 됩니다. 이런 때일수록 담당 선생님과 환자와 가족간의 구체적인 상담을 통해 최선의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전신 전이가 없으며 국소에 국한된 유방암이라도 유방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의 약 50%에서는 재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단 당시 미세전이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진단 당시 유방암이 겨드랑이의 림프절을 침범했을 경우 약 75%의 환자에게서 재발이 일어납니다. 이런 재발을 예방하기 진단 당시 위해 림프절의 침범이나 주변조직의 전이가 있었다면 수술 후 예방적 항암화학요법 또는 호르몬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유방절제술 후 재발은 수술 후 2~3년부터 많이 일어나며 대부분 흉벽, 림프절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2~3년이 지난 후 발생하는 재발은 전신전이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용이하지만, 치료 후 2년 이내에 재발하는 경우에는 약 75%까지 전신전이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전신전이가 발생한 경우의 치료법은 호르몬치료, 항암제 치료를 하게 되며, 림프절 전이는 방사선 치료를 하게 됩니다. 호르몬제 치료를 할 경우 관해율(암이 없어지게 되는 상태)은 약 30~35% 정도 이며, 항암화학요법 치료의 관해율은 약 60~70% 이지만, 부작용이 심한 단점이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