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수술 효과는...
폐암뿐 아니라 암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몸안에서 암세포 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다.
암세포를 완전히 없애는 데 가장 쉬운 방법은 암이 있는 곳을 잘라내 는 것이다.
이 말은 수술로 절제해 버릴 수 있는 정도로 진행된 폐암을 가진 환 자에게는 맞는 말이지만 폐가 없으면 살 수 없으므로 폐를 잘라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폐암이 의심되는 환자의 진단은 폐암의 확진 외에 크게 두 가지 측면 에서 진행된다.
즉 암이 어느 정도 퍼져 있는지와 폐를 잘라낼 때 환 자가 견뎌낼 수 있는지 여부다.
암이 반대쪽 폐나 간, 뼈 등에 퍼져 있어 수술로 완전히 절제할 수 없다면 폐에 있는 혹만 잘라내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반면 암이 아주 국한되어 발생했더라도 폐 기능이 너무 나빠 수술을 견딜 수 없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권하지 않는다.
이 밖에 의사의 치료경험,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치료방침을 결정 하므로 의사나 병원마다 치료방침이 약간씩 다를 수 있다.
폐암 수술은 흔히 가슴의 옆에 한 뼘 정도의 상처를 내 갈비뼈 사이 를 벌리고 진행된다. 폐암 수술은 발견된 혹만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암세포가 퍼질 수 있는 폐의 부분을 모두 절제한다. 흔히 좌우 한쪽 폐 중 3분의 1이나 절반 정도를 절제하며 경우에 따 라서는 한쪽 폐 전부를 절제한다. 동시에 암이 발생한 가슴 안쪽의 모든 임파절을 절제해 암의 전이 가 능성에 대비한다.
1기 폐암환자의 경우 수술을 받으면 70~80%, 2기는 약 50%, 3기 중 전기의 경우는 약 30%의 환자가 5년 이상 재발없이 지낸다.
암은 치료 후 5년 이상 지나야 완치된 것으로 본다. 암이 재발하면 남은 폐를 다시 잘라내거나 방사선치료, 약물요법 등 치료방침을 정한다. 이런 환자 중 상당수가 완치된다.
따라서 폐암이 재발하면 더 이상 치료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 부른 판단이다.
아직 폐암 재발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으며 따라서 정기적 인 검사를 통해 이상이 생겼을 때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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